[출연] 전석봉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본부장 "노란우산 창구 다각화"

입력 2013-07-17 18:17  

<앵커>
소기업 소상공인들의 예기치 않은 폐업이나 사망 등의 위험으로부터 생활안정과 사업 재기를 돕기 위해 만들어진 `노란우산공제`가 최근 가입자 30만명을 돌파하며 소상공인들의 사회안전망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중소기업 시대를 맞아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이 노란우산공제의 특징과 향후 계획 등을 들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노란우산공제를 운영하고 있는 중기중앙회의 전석봉 공제사업본부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1> 노란우산공제 하면 많이들 익숙하신 분들도 계시지만 사실 어떤 상품이고 무슨 내용을 담고 있는 건지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어떤 상품인지 먼저 설명을 해주시죠.


2007년 9월부터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는 소기업소상공인공제제도인 “노란우산공제”는 사업의 규모가 크지 않고 창업과 폐업률이 높은 소기업·소상공인의 생활안정 및 사업재기를 도모하는 공적 공제제도입니다.

노란우산공제금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근거하여 압류,양도,담보가 금지되어 안전하게 자금확보가 가능하며, 기존 소득공제 상품과는 별도로 연300만원까지 추가 소득공제도 됩니다.

또한, 사업비 차감없이 납입 부금 전액에 대해서 연복리이자(2.9%)를 지급해 드리며, 가입후 2년간 단체상해보험에 무료로 가입해 드립니다.

<질문2> 설명을 들으니 소상공인들에게는 상당히 도움이 되고 가입이 필요한 공제상품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지금까지 가입 현황과 특징적인 제도 내용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죠.


지난 6월 27일 사업시행 6년만에 누적 가입고객 30만명을 돌파하였으며, 가입대상이 되는 고객이 300만명 정도 되는 걸 감안할 때 가입대상 10명중 1명이 가입한 상태입니다.

노란우산공제 부금은 고객의 경제사정을 감안하여 월 5만원부터 70만원까지 1만원단위로 선택이 가능하며 만기는 따로 정해져 있지 않고 가입시부터 폐업 등 공제금 지급사유가 발생시까지 납입 가능합니다.

또한, 부금 납부월수가 12개월 이상이면 대출도 가능합니다.



<질문3> 실제 가입하시려는 분들의 경우 어디를 가서 어떤 신청 절차를 거쳐야하는지 궁금하실텐데요, 안내 부탁드립니다.


가입신청은 노란우산공제 콜센터 1666-9988을 이용 하시거나, 인터넷신청, 중소기업중앙회 본점 및 지역본부 그리고 가까운 국민은행과 하나은행과 전문 공제상담사를 통해서도 가입이 가능합니다.

특히, 이번 우정사업본부와의 가입대행 업무협약을 통해 이번주 금요일(7.19)부터 전국에 있는 우체국에서도 가입이 가능합니다.



<질문4> 오늘 같은 경우 우정사업본부와 업무협약도 체결하셨는데요, 어떤 효과가 있는 겁니까?


전국 우체국중 54.4%가 읍,면,도서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그동안 공제가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농어촌, 도서벽지 등 금융소외지역의 소기업·소상공인 약 90만명(937,760명)도 편리하게 공제가입 업무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질문5> 앞으로 노란우산공제 상품을 어떻게 운영하실 계획이신지 향후 계획을 끝으로 밝혀주시죠.


소기업 소상공인의 지식, 기술, 성공노하우 등을 댓가없이 재능기부하는 나눔실천기구인 “해피비즈라이프지원단”을 통해 현장 민원과 제도개선으로 내실있게 운영할 계획이며,

고객 자산은 우량채권 위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로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까지 가입고객 50만명 누적부금 4조원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앵커>

네, 말씀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전석봉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본부장과 `노란우산공제`에 대해 자세히 살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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