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 '굿닥터'촬영 현장에서 주원과 '첫 호흡'

입력 2013-07-17 17:14  



▲문채원-주원 호흡 (사진= 한경bnt, 로고스필름)


‘굿 닥터’ 주원과 문채원이 첫 호흡 현장을 공개했다.


주원과 문채원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연출 기민수)에서 각각 ‘서번트 신드롬’을 지닌 자폐 성향의 발달장애 청년 박시온과 사명감이 강한 소아외과 펠로우(전임의) 2년차 차윤서 역을 맡았다. 그 가운데 주원과 문채원의 ‘무공해 순수’ 커플 탄생을 예감케 하는 첫 촬영 현장이 7월17일 포착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쓰레기 더미에서 심각하게 무엇인가를 찾고 있는 주원과 그런 주원을 놀랍다는 듯 바라보고 있는 문채원의 모습이 호기심을 안겨주고 있는 것. 올 하반기 안방극장에 따스한 치유와 위로를 선사해줄 두 사람의 만남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주원과 문채원의 ‘첫 만남’은 지난 6월28일 경기도 분당에서 이뤄졌다. 두 사람은 촬영장에 들어서자마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인사를 건네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던 상태. 촬영 전 대본을 나란히 읽으며 연기에 몰입하는 모습으로 첫 호흡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또한 ‘굿 닥터’를 통해 처음으로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 두 사람은 첫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호흡이 착착 들어맞는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현장을 달궜다. 다소 어려운 감정선을 표현해야하는 상황이었지만 마치 미리 연습을 한 것처럼 자연스러우면서도 완벽한 커플 연기를 펼쳐낸 것.


특히 주원과 문채원은 한 살 터울의 또래 배우들인 만큼 연기에 대해 더욱 편안하게 소통하며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는 귀띔. 카메라 앞에서는 집중해서 연기를 이어가다가도 카메라 불이 꺼지고 나면 환한 웃음과 함께 장난을 치는 등 명랑하고 유쾌한 촬영장 분위기에 일조하고 있다고.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주원과 문채원이 첫 촬영을 통해 예상을 뛰어넘는 막강 커플 호흡을 선보이면서 현장 스태프들마저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며 “‘굿 닥터’를 통해 새로운 연기 도전에 나서는 주원과 문채원의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굿 닥터’는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문의들의 노력과 사랑을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 ‘서번트 신드롬’을 지닌 자폐성향의 발달장애 청년 박시온이 세상의 편견을 극복하고 소아외과 전문의로 성장하는 과정과 함께 탁월한 의술을 지녔지만 남모르는 상처를 가진 부교수 김도한과 털털한 매력으로 두 사람을 따뜻하게 보듬어가는 여의사 차윤서의 활약을 담게 된다.


`굿닥터`는 ‘상어’ 후속으로 오는 8월 5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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