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는 기존 HD 방송보다 4배 이상 선명한 UHD 방송을 시청할 수 있게 됩니다. UHD 방송은 화면을 구성하는 화소수가 가로와 세로 각각 2배씩 늘어나는 만큼, 안정적인 송수신 시스템 구축이 관건입니다. 임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내 케이블 TV업계가 초고화질 UHD TV 시범방송을 시작했습니다.
CJ헬로비전과 티브로드, 씨앰비 등 5개 복수케이블TV 사업자들은 UHD 전용채널을 개설하고 각 권역별 6개 가구에 방송을 송출했습니다.
LG전자는 케이블 내장형 UHD TV를 개발해 시범사업을 지원했습니다.
UHD 방송은 현재의 HD 방송보다 4배 이상 선명한 해상도를 구현합니다.
통CG) 화면을 구성하는 화소수가 가로와 세로 각각 2배씩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선명한 화면을 제공하는 만큼 전송하는 데이터의 양도 크게 늘어나기 때문에 안정적인 송수신 시스템 구축이 성공의 열쇠입니다.
이를 위해 케이블TV 업계는 대대적인 인프라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양휘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
“케이블 업계는 7천억원 이상의 투자를 통해서 UHD 시설투자와 핵심기술 개발, 그리고 컨텐츠 투자 까지 단계적으로 해 나갈 예정입니다.”
케이블 TV업계는 2017년까지 단말장치와 네트워크 등 기반시설에 6천400여억원을 투자할 방침입니다.
또 800억원을 들여 UHD 콘텐츠 수급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다큐멘터리와 국내 메이저 배급사의 영화를 시작으로 UHD 방송 상용화가 시작되는 내년 하반기, 드라마와 스포츠까지 제공 콘텐츠를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미래창조과학부도 각종 기술기준 등을 정비해 기업 스스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정부는 UHD방송이 창조경제 견인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UHD컨텐츠 제작, 기술 개발 및 표준화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이번 시범방송은 우리나라가 2020년, 230억달러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세계 UHD 시장을 선도하는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는 기존 HD 방송보다 4배 이상 선명한 UHD 방송을 시청할 수 있게 됩니다. UHD 방송은 화면을 구성하는 화소수가 가로와 세로 각각 2배씩 늘어나는 만큼, 안정적인 송수신 시스템 구축이 관건입니다. 임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내 케이블 TV업계가 초고화질 UHD TV 시범방송을 시작했습니다.
CJ헬로비전과 티브로드, 씨앰비 등 5개 복수케이블TV 사업자들은 UHD 전용채널을 개설하고 각 권역별 6개 가구에 방송을 송출했습니다.
LG전자는 케이블 내장형 UHD TV를 개발해 시범사업을 지원했습니다.
UHD 방송은 현재의 HD 방송보다 4배 이상 선명한 해상도를 구현합니다.
통CG) 화면을 구성하는 화소수가 가로와 세로 각각 2배씩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선명한 화면을 제공하는 만큼 전송하는 데이터의 양도 크게 늘어나기 때문에 안정적인 송수신 시스템 구축이 성공의 열쇠입니다.
이를 위해 케이블TV 업계는 대대적인 인프라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양휘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
“케이블 업계는 7천억원 이상의 투자를 통해서 UHD 시설투자와 핵심기술 개발, 그리고 컨텐츠 투자 까지 단계적으로 해 나갈 예정입니다.”
케이블 TV업계는 2017년까지 단말장치와 네트워크 등 기반시설에 6천400여억원을 투자할 방침입니다.
또 800억원을 들여 UHD 콘텐츠 수급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다큐멘터리와 국내 메이저 배급사의 영화를 시작으로 UHD 방송 상용화가 시작되는 내년 하반기, 드라마와 스포츠까지 제공 콘텐츠를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미래창조과학부도 각종 기술기준 등을 정비해 기업 스스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정부는 UHD방송이 창조경제 견인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UHD컨텐츠 제작, 기술 개발 및 표준화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이번 시범방송은 우리나라가 2020년, 230억달러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세계 UHD 시장을 선도하는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