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는 절전방법에 대한 아이디어 제안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 달 13일부터 26일까지 사이버 직원 공모 결과 173명이 지원해 이 중 102명을 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이버 직원 공모에는 직장인, 자영업, 퇴직자, 학생, 연구원, 주부, 외국거주 등 다양한 경력과 전국에 거주하는 20대에서 60대까지 남녀가 고르게 참여했습니다.
전력거래소는 사이버 직원들의 활동 공간을 기존 인터넷 홈페이지 방식에서 벗어나 국민들의 실시간 의사소통 수단으로 많이 이용하는 SNS 매체인 페이스북 계정을 개설했습니다.
전력거래소 남호기 이사장은 "사이버 직원 신청을 접수한 결과 다양한 직업, 연령 등을 가진 분들이 참여하고 있어, 그동안 회원사 위주의 법인고객을 위주로 의견을 청취해 왔으나 이번 사이버 직원 발대식을 시작으로 전력의 최종 소비자인 일반국민 고객의 소리를 더 가까이 들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