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신혼여행, "기억 나는 것 없어, 즐거웠을 뿐"

가수 장윤정이 신혼여행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방송될 SBS `도전천곡` 녹화에서 MC 이휘재는 장윤정에게 "얼마 전 신혼여행 다녀왔는데 신혼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MC 장윤정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은 뒤 "나는 분명히 피지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는데 기억나는 것이 없다"며 "그냥 정말 즐거웠을 뿐이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짓궂은 이휘재는 "평소 마시는 것처럼 술을 많이 마셔 매일 필름이 끊긴 것이 아니냐"고 물었고 장윤정은 "그 정도는 아니었다. 새 신부에게 무슨 소리냐"고 응수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장윤정 신혼여행 언급 귀엽다" "장윤정 신혼여행 언급 잘 피해갔네" "장윤정 신혼여행 언급 센스있게 답한 것 같음" "장윤정 신혼여행 언급 방송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윤정은 KBS 아나운서 도경완과 지난 달 28일 웨딩마치를 울렸으며 피지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사진=SBS)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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