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주·거래 감소로 불공정거래 신고 급감

김민수 기자

입력 2013-07-19 09:10   수정 2013-07-19 09:11

테마주가 감소하고 주식시장 침체로 거래량이 줄면서 불공정거래 신고 건수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신규 접수된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 사건이 7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3%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정치테마주 투기 열풍과 같은 이상현상이 나타나지 않고, 경기침체 등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전체 신고건수 가운데 검찰에 고발·통보한 사건은 52건으로 전체 조사 건수의 64.2%에 달했습니다.
유형별로는 부정거래가 17건, 시세조종이 20건, 미공개정보이용이 7건, 지분보고 위반이 8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주가조작 근절 종합대책`에 따라 올해 도입된 패스트트랙을 통한 조사는 6건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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