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슈즈 '플립플랍VS스니커즈' 뭐 신지?

입력 2013-07-19 16:12  


직장인들에겐 꿈만 같은 여름휴가가 다가오고 있다. 벌써부터 두근대는 가슴을 가라앉히며 자신만의 바캉스 버킷 리스트를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여름 슈즈 선택법을 준비했다. 피서지 가장 선호되는 플립플랍과 스니커즈 중 내가 선택해야 할 슈즈는 무엇일까.

▲ 여름 대명사 플립플랍

쉽게 신고 벗기 편하고 캐주얼한 룩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플립플랍은 여름 피서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신발 중 하나다. 최근에는 코르크, 우드, 가죽 등 다양한 소재의 플립플랍이 출시돼 취향에 맞춰 선택하기가 훨씬 좋아졌다.
대체적으로 아웃솔이 나무와 고무 같은 소재라면 쉽게 변형 되지 않고 물기도 금방 말라 피서지 슈즈로 적합하다. 가죽의 경우 천연 가죽이라면 물에 들어간 후 그늘에 말리면 소재의 변형 없이 오래 신을 수 있으니 슈즈 고를 때 참고하도록 하자. 반면 여름 슬리퍼의 대표 소재인 코르크 소재는 물에 들어가면 아웃솔이 무너져 신발이 망가지기 쉬우니 피서지 슬리퍼로는 피하는 것이 좋다.

▲ 인기몰이 중 스니커즈

최근 앞코가 둥글고 귀여운 느낌의 내추럴 월드, 빅토리아, 벤시몽 등의 스니커즈가 인기를 끌며 피서지 필수 아이템으로 사랑받고 있다. 스니커즈의 경우 맨 발로 오래 착용하면 땀이 많이 나 냄새와 착화감 등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인솔이 면과 같은 소재로 되어있다면 땀을 흡수해주고 폭신한 쿠션감으로 인해 이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동그란 스니커즈는 데님과 반바지, 원피스 등 어떤 아이템에도 무난하게 잘 어울린다. 최근 반바지를 입는 남자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여기에 스니커즈를 신으면 한결 세련되고 균형 있는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사진=BORN AT O`MYSOLE)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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