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남녀, 맞선 자리 상대의 황당한 말은?

입력 2013-07-19 17:53  

주말이면 유명 호텔의 커피숍에서는 맞선으로 짝을 찾는 남녀들의 모습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이혼이 증가하면서 재혼을 하려는 돌싱들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결혼정보업체에서도 재혼분야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돌싱들의 맞선 시 도움이 되는 결혼정보회사의 설문자료가 발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행복출발(www.theone.co.kr)에서는 자사 돌싱 남녀회원 924명(남성465명, 여성459명)을 대상으로 ‘맞선 자리에서 상대의 황당한 말’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결과 남성은 ‘필이 통해야’(43.7%),‘오늘은 바빠서 이만’(26.9%), ‘재산은 얼마나’(19.6%), ‘전처는 예뻤나요?’(9.9%) 등의 순으로 현실 감각이 떨어지는 말을 가장 많이 황당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의 경우 ‘혼자라서 외롭죠`(48.8%)등의 노골적인 표현, ‘재산은 얼마나’(23.3%), ‘오늘은 바빠서 이만’(19.2%), ‘여자는 자고로 이래야’(8.7%) 등의 순으로 대체로 많이 이들이 직설적인 표현을 황당해 했다.

맞선 자리에서 기분 좋은 말에 대해 남성은 ‘성격 좋아보이세요’(39.1%), ‘능력 있으시네요’(29.0%), ‘매너 있으시네요’(18.7%), ‘나이보다 어려보이세요’(13.1%)라는 성격과 인성에 대한 칭찬의 말을, 여성은 ‘나이보다 어려보이세요’(45.1%), ‘인기 많으셨겠어요’(18.3%), ‘성격 좋아보이세요’(18.3%), ‘여성스러우시네요’(12.9%)로 조사 돼 외모에 대한 칭찬에 대해 호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복출발의 홍유진 부대표는 “돌싱들의 맞선 자리에서 실패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남성은 성급한 자세가, 여성은 눈이 높아서인데 재혼이기에 남성은 조금 더 여유롭고 매너 있는 태도를 여성은 현실적인 상황을 판단하는 노력을 기울인다면 분명히 성공적인 맞선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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