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 날씨예보 (사진= 기상청)
기상청은 22일 오전 5시30분을 기해 서울에 호우경보를 내렸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서울에는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4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23일까지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에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의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호우경보는 6시간 동안 110㎜ 이상 또는 12시간 동안 180㎜ 이상의 비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월요일인 22일 서울과 경기도 등 중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강수확률 70∼90%)가 오겠다.
충청남북도와 경북북부 지방은 흐리고 아침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가끔 비(강수확률 60∼80%)가 오겠으며 그 밖의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오후에 내륙에서 강한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에 해안과 일부 내륙지방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2도에서 27도,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33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