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깐한 뷰티 점령기] 바캉스에선 '얼굴'보다 '몸매'

입력 2013-07-22 16:09  


바캉스 시즌이 돌아왔다. 바캉스에선 누구보다 돋보이고 싶은 것이 여자들의 공통된 마음이다. 때문에 워터프루프 제품은 물론 커버력이 높은 파운데이션들이 파우치에 가득하다. 하지만 바캉스에선 얼굴만 변신한다고 완벽해지는 것이 아니다.

바캉스에선 ‘몸매’가 더욱 우선시 된다. 하지만 몸매를 하루아침에 바꿀 수는 없는 법이다. 이럴 땐 각선미, 팔뚝, 쇄골에 포인트를 주면 다리와 팔뚝은 가늘게, 쇄골은 도드라지게 만들어 준다. ‘핫’한 바디를 만들어주는 응급 아이템, 바디밤을 소개한다.


# 기자는 이렇다
이송이 기자: 기자는 마른 체형으로 다리가 가늘다. 때문에 다리를 그저 가늘어 보이게 하는 것보단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는 것에 더욱 관심이 많다. 윤기를 부여해주는 보디 로션을 가끔 바른다.

김지은 기자: 기자는 통통족으로 상체보다 하체에 살이 많고 일명 `오(O)다리`이다. 때문에 늘 조금이라도 다리가 가늘고 곧아 보이려고 신경 쓴다. 다리가 유독 신경 쓰이는 날에는 스파클링 보디로션을 바르기도 한다.

▲ 토니모리, 스타시크릿 바디 밤
1)깐깐 선정 이유
-각선미가 산다며?

2)깐깐 전성분 체크
① 파라벤 (X)
② 페녹시에탄올 (X)
③ 향료 (X)
④ 색소 (X)
⑤ 미네랄 오일 (X)

3)깐깐 가격 분석
-1g 당 620원

★ GOOD & BAD 이송이 ☞ “반짝임이 돋보이네~”
-지속력: 바르면 저녁까지 반짝이네~
-클렌징: 보디 클렌저로도 충분하네~
-효과: 입체적인 다리가 됐네.
♥ 너 마음에 쏙 든다
한 번 발라서는 전혀 티가 나지 않는다. 사용법에 적힌 대로 소량씩 여러 번 겹쳐 바르니 광택이 생겼다. 무릎에서 발목 방향으로 발라주니 종아리가 더 가늘고 입체적으로 보여 스타킹을 신은 것처럼 보인다. 클렌징이 쉽게 되는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 완벽할 순 없지
강한 향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꺼려할 수도 있다. 향수와 함께 쓰면 향기가 믹스될 정도로 향이 강하다.
★ GOOD & BAD 김지은 ☞ “은은한 광택이 좋네~”
-지속력: 점심시간 이후 한 번 덧발라주면 좋아~
-클렌징: 물로도 깔끔하게 지워져.
-효과: 건강한 피부미인 등극?
♥ 너 마음에 쏙 든다
대놓고 ‘나 바디밤 좀 발랐다’ 하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다. 빛에 따라 은은하게 자연스러운 광택이 나서 원래 건강한 피부를 가진 것처럼 보이게 해준다. 다리 모양을 따라가지 않고 일자로 쭉 바르니 그 부분이 강조돼 곧은 다리로 보이는 듯한 효과를 줬다.
♡ 완벽할 순 없지
소량으로는 광택이 나지 않는다. 많은 양을 퍼프에 묻히고 톡톡 쳐주거나 소량으로 여러 번 겹쳐 발라야 한다.

▲ 페리페라, 아임 팟 바디밤
1)깐깐 선정 이유
-핫한 바디로 만들어준대...
2)깐깐 전성분 체크
① 파라벤 (X)
② 페녹시에탄올 (X)
③ 향료 (X)
④ 색소 (X)
⑤ 미네랄 오일 (X)
3)깐깐 가격 분석
-1g 당 640원
★ GOOD & BAD 이송이 ☞ “워터프루프 효과가 좋아”
-지속력: 물 속에서도 문제 없네.
-클렌징: 오일로 지운 후 클렌저로 마무리 하니 말끔히 사라진다.
-효과: 피부가 탱탱해 보여~
♥ 너 마음에 쏙 든다
작은 사이즈가 마음에 들었다. 갑작스런 약속에도 파우치에서 꺼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워터프루프 효과가 있어 물놀이 시 입체감 있는 몸매를 만들 수 있다. 쇄골, 팔, 다리에 바르면 다리가 길고 입체감 있어 보인다.
♡ 완벽할 순 없지
워터프루프 제품이라 그런지 클렌징 시 조금 신경을 써 지워야 한다.
★ GOOD & BAD 김지은 ☞ “바쁜 아침에 바르기 편해”
-지속력: 워터프루프답게 땀이나 물에도 끄떡없네.
-클렌징: 보디 클렌저로 신경 써서 닦아야 한다.
-효과: 한 번만 발라도 피부가 블링블링~
♥ 너 마음에 쏙 든다
향이 노골적이지 않고 코를 가까이 하면 맡을 수 있을 정도로 은은하고 상쾌해서 좋았다. 한 번만 발라도 확실한 광택이 나서 바쁜 아침에 바르기 좋을 것 같다. 제품을 바른 부분은 확실해 다리가 길어 보인다는 점이 큰 장점인 듯하다.
♡ 완벽할 순 없지
잘못해서 많은 양을 바르면 클럽에 가야 할 것만 같은 화사함이...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김지은 기자
songy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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