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일 中 섹터 화학주·IT섹터주 場勢 좌우할 듯"

입력 2013-07-23 09:33  

출발 증시특급 1부- 이승조의 헷지전략

루카스투자자문 이승조> 수, 목요일이 가장 중요한 맥점이다. 이 장이 1900을 돌파할 것인가, 아니면 저항을 해 다시 조정으로 가는가의 마디 중 무엇을 보면서 결정해야 할까. 이번 주는 IT 섹터 중 특히 SK하이닉스나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 등의 마디에 주목하자. 바둑도 맥점이 있듯 주식시장에서 밀고 당기는 에너지에서 윗 방향이냐, 아랫 방향이냐의 시각에서 코덱스나 인덱스 ETF와 연관된 여러 가지 합성들이 있다. 그 시점에서 어디로 쏠리느냐가 이번 수, 목요일에 결판날 것이다.

무엇을 가지고 볼 것인가. 그런 과정에서 기준선을 긋고 위로 갈 것인지, 아래로 갈 것인지 단순화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다. 지난 시간에 7% 잣대를 기준선으로 전체적인 시장을 보라고 언급했다. 이를 SK하이닉스로 지난 시간에 접목했다. 고점 대비 14% 가격대가 2만 8400원인데 실제는 2만 7600원까지 하락한 뒤 계속 횡보를 하고 있다. 즉 3만 600원대로 올라가주느냐, 2만 6000원까지 빠지느냐가 실적 노출 이후 흐름에서의 전체적인 시장 에너지를 결정하는 하나의 치열한 싸움일 것이다.

그런데 이 선에서 120일선 이평선의 평균값이 지나간다. 2만 7000원, 2만 8000원을 지지해주고 3만 원 치고 나가느냐, 아니면 2만 6000원대까지 빠졌다 가느냐가 앞으로 IT 섹터와 종합주가지수가 1900을 가느냐, 1880~1890에서 저항이 되면서 다시 1820~1830을 조정했다 가느냐를 결판하는 하나의 맥점이 될 것이다.

이것이 이번 수요일 HSBC PMI 중국 지수와 SK하이닉스 지표 발표 이후 전체적인 시장에 판가름이 날 것이다. 환경은 좋아지고 있다. 달러 인덱스가 떨어지고 있고 참의원 선거 결과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엔달러가 달러 약세에 의해 상대적으로 강세로 가고 있다. 이런 환경은 좋은데 실질적으로 시장에서 모멘텀이 있어야 한다.

오늘부터 앞으로 3일간은 SK하이닉스의 에너지와 LG전자를 함께 봐야 한다. LG전자는 하이닉스와 에너지보다 더 크게 빠졌다. 7% 잣대는 3배 정도의 기준인 21%대를 깨고 내려갔다. LG전자 잣대를 보면 고점 대비 하락폭의 21%가 7만 2500원이고 2월 5일 직전 저점이 6만 9400원인데 최근 7월 10일 6만 7200원까지 빠진 후 여기서도 옆으로 6만 7000원과 7만 2000원 사이에서 횡보를 하고 있다.

이 사이클이 우상향으로 7% 라인을 돌파하고 추세 전환선 잣대라고 표현한 7만 2000원을 돌파해 7만 6000원, 7만 7000원까지 가는 에너지가 나오면 이 시장은 1900을 돌파하는 상방 에너지로 판단하겠다. 그런데 만약 그 섹터가 실적 노출 이후 가지 못한다면 발목을 잡는 변수가 나와 다시 한 번 하단을 검증해야 한다고 판단하겠다.

이를 종합주가지수로 접근하면 7%선과 중심값이다. 그동안 고가, 저가의 중심값이 1891이고 7% 라인이 1890선이었다. 이는 지난주에 보았던 데이터이고 일주일 지난 시점에서 보면 1894에서 터치하면서 계속 옆으로 횡보하고 있다. 그렇다고 크게 빠지지도 않았다. 그러면서 하락한 기간의 시간을 1대1로 봤을 때 시간의 하나를 지났다. 앞으로 5~10일 안에 이 1893을 저항으로 한다면 이는 상방 에너지보다 올라갈 때마다 매도하는 에너지가 셌다는 의미다.

이번 수, 목요일 코스에서 이를 장대 양봉으로 돌파하는가가 우리 시장을 읽는 가장 중요한 파워 게임의 맥점이고 이 과정에서 중국 HSBC PMI와 엔달러, 원달러 외국인의 동향 포지션이 굉장히 치열하게 싸울 것이다. 쏠림이 어디로 가는지를 수, 목요일 코스에서 판단하면서 실전의 감을 키우는 것이 좋겠다.

낙폭이 컸으니 기술적 반등인지, 추세 전환인지의 싸움이 치열하게 형성될 것이다. 그 과정에서 차화정에 업황의 변화가 서서히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찬 바람이 불 때까지는 계속 지속적이다. 그런데 그 확인은 이번 주에 역발상 전략으로 건설주에서 보기를 바란다.

예를 들어 GS건설이나 현대건설의 실적에 쇼크가 나오거나 적자가 심화됐다고 나오는데 지난주에 추천했던 삼성 엔지니어링 같이 적자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나빠질 것이 없고 3분기에는 개선된다는 에너지가 시장을 지배할 것인지를 보는 것이 좋겠다.

그래서 지난주에 역발상 전략으로 다음 그림의 포트폴리오를 9월까지 기본전략으로 설정해 소개했다. 역발상 전략으로 소재, 원자재주가 치고 나가고 있다. 그 중 대한유화가 제일 많이 갔고 LG화학, 고려아연, S-Oil이 따라서 가는지 읽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여기서 상대 탄력성이 차이가 난다. 먼저 간 것이 있고 아직 못 간 것이 있다. 중국 내수주 중에서도 베이직하우스, 락앤락 가는 과정에서 CJ제일제당은 아직 못 가고 있다. 이런 오차, 상대속도 관련 전략을 잘 이용하면 순환 사이클을 잘 응용할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상승을 가장 주도하고 있는 대한유화다. 이제는 추격매수하지 말아야 한다. 이것이 120일선을 돌파해 단기 저점 대비 38%에서 거의 60%대로 상승했다. 이제 120일선 이격이 커지면 이것이 좋다는 것을 다 안다. 흔들었다가 갈 수 있는 상황을 체크하고 이 종목을 샀다면 5대5 전법을 쓰며 눌림목 사이클, 상대속도를 이용해 아직 못 간 종목들을 찾아내는 감각을 권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시간 역발상 전략으로 이 종목이 더 이상 나빠질 것이 없는데 21% 정도 가격대인 6만 7000원에서 8만 1000원까지 가는지 보자고 제시했었다. 실제 파동이 오르고 있다. 그러면 8만 1000원과 그 이상에서는 여기도 5대5 전법으로 팔았다 다시 가면서 기술적 반등에 불과한 것인지, 시장 업황의 순환이 나오는 것인지를 7월 말, 8월 초까지 검증하면서 파도타기 전략을 응용하는 것이 좋겠다.

그리고 이번 주에는 오히려 역발상 전략으로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을 주목하자. 이것들의 실적이 나쁜 것은 알고 있다. 그러나 그 사이에서 더 이상 나빠질 것이 없어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선순환이 되는지를 보자. 이번 주에는 GS건설, 현대건설, 삼성물산을 가지고 시장의 에너지를 측정하는 것도 상대속도를 이용해 방향을 안 줄 때는 순환 사이클을 잘 이용하면 시장에서 잘 적응할 수 있으며 그 틈새를 이용해 수익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하나의 전략이 나올 것이다.

어떤 기준점을 놓고 매주 어떻게 변하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이번 코스피 200, 인덱스 200에 포함된 종목 중 6월 26일 저점 대비 일주일 전 상승률 상위 종목을 보자. 인덱스가 6% 오를 동안 2~3배 이상 상승한 종목들이 있다. 이것들의 7월 15일과 어제 상승률을 비교해보자.

일주일 지났는데 어떤 순위와 비율이 바뀌었고 어떤 것은 탈락했고 어떤 것은 올라오는지 변화를 보면서 이 종목들의 색깔을 구분하면 세 가지로 압축된다. 소재주나 화학주, 2차전지, 경기방어주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데 이제 화학주 중에서 선순환이 나오는가를 봐야 한다.

LG화학이나 삼성정밀화학 등의 종목과 조선주가 치고 나가는데 상대탄력성을 이용해 먼저 간 것이 있고 아직 못 간 것이 있다. 여기서 선순환이 나오는지를 측정하면 중국경기 민감주 색깔의 데이터가 나온다.

이번 중국 PMI와 IT 섹터의 선순환이 이번 수, 목요일 코스에서 결정될 것이고 여기에서 8월 장을 결정하는 하나의 맥점이 나올 것이다. 1900을 돌파해 1950까지 가느냐, 흔들었다가 가느냐가 이번 수, 목요일에 결정될 것이며 중국섹터 화학주의 선순환과 IT 섹터 두 가지 축을 보고 이번 장을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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