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 "황찬성이 7급 공무원, 나와 준호보다 높다"(후아유 제작보고회)

입력 2013-07-23 17:10  

tvN 새 월화드라마 `후아유`에서 첫 드라마 주연을 맡은 2PM 멤버 옥택연이 "2PM 멤버들 중 공무원들이 많았는데, 내가 가장 아래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옥택연은 23일 서울 영등포CGV에서 열린 `후아유` 제작보고회에서 "첫 주연작이라 매우 부담과 우려 느낀다"며 "그래서 더 열심히 하려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눈으로 본 것만을 믿는 남자 주인공 차건우 역할에 대해선 "지금까지 내가 해 온 연기와 많은 차이 있는 것 같다"면서도 "이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옥택연의 첫 드라마 주연작`이라고 뒤돌아볼 때 부끄럽지 않게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옥택연은 그러면서 "준호가 등장한 영화 `감시자들`은 아직 못 봤는데, 서로 계급장에 대해 장난을 쳤다"며 "드라마 `7급 공무원`에 출연한 찬성이 `7급 공무원`이니 계급이 가장 높고, 준호가 그 다음, 내가 제일 아래다"라고 코믹하게 덧붙였다.
`후아유`는 영혼을 보는 여주인공이자 경찰 시온(소이현)이 유실물 센터에 있는 물건들을 통해 영혼들의 억울함을 풀어 준다는 스토리의 판타지 드라마이다. 시온의 동료 건우 역으로 2PM 멤버 옥택연이, 시온의 죽은 남자친구 형준 역으로 김재욱이 출연한다. 29일 오후 11시 tvN에서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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