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회장, 베트남 국회의장과 경제협력 논의

정원우 기자

입력 2013-07-23 17:49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응웬 신 훙(Nguyen Sinh Hung) 베트남 국회의장과 만나 양국 경제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7월 베트남 하노이 국회의사당 접견 이후 1년 만으로 응웬 신 훙 의장이 금호아시아나 사옥을 찾으며 이뤄졌습니다.

응웬 신 훙 국회의장은 "지난 20년간 금호아시아나가 한-베트남 교류와 경제협력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며 "앞으로 양국의 협력 관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 회장은 "금호아시아나는 한-베트남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양국간 우호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1993년 아시아나항공이 국내 최초로 호치민에 취항하는 등 양국간 인적, 물적 교류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왔습니다.

또 금호건설은 베트남에 금호아시아나플라자(2009년 준공)와 타임스퀘어(2012년 준공) 등을 연이어 준공했으며 베트남 주요 지역에서 모두 7개의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금호타이어도 베트남 빈증성에 타이어 생산공장(2008년 완공)과 타이어의 원재료인 천연고무 가공 공장(2007년 완공)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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