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소프트웨어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 진행

입력 2013-07-24 09:29  

삼성전자가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시작합니다.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는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논리적 사고를 키워 스스로 문제 해결하게 하고, 장기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저변 확대와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학기 중 방과후 교실, 동아리 활동을 통한 소프트웨어 교육, 방학 중 다양한 소프트웨어 체험을 위한 `소프트웨어 캠프`, 교육 활성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등입니다.

삼성전자는 첫 시작으로 22~24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초ㆍ중학교 학생 100명이 참여하는 소프트웨어 캠프를 개최하고 MIT에서 개발한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인 스크래치나 로보틱스, 아두이노 등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캠프에 참가한 `강지우(여, 만 12세, 창경초등학교 6학년)`학생은 "프로그래밍은 처음 접했지만, 로봇을 직접 동작시키며 배우니 쉽고 재미있었다"며 "이 캠프를 통해 환자들에게 피아노를 쳐주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만드는 의사가 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통해 2017년까지 4만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교육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올해 2학기부터 서울, 경기, 인천 30개 초·중·고등학교 6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교실이 운영되며, 도서산간 지역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소프트웨어 캠프`를 개설해 교육 기회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소프트웨어 전문 임직원과 외부 학계 전문가와 함께 소프트웨어에 흥미를 유발하고 창의적으로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맞춤형 커리큘럼, 교재, 교구를 개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장 원기찬 부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한 창의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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