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네보 화장품이 23일 "19일 현재 6808명이 가네보의 미백 화장품 사용으로 피부 백반증(흰 얼룩) 발생 등의 피해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가네보 화장품은 4일 이미 문제가 된 미백 화장품들에 대해 자진회수를 발표했다. 당시에는 피해자가 39명이었으나 이후 급증했다는 것.
가네보 화장품에 따르면 피해자 중 2250명은 백반이 3군데 이상이거나 크기가 5㎝ 이상 등으로 피해 증상이 심한 상태다. 아직 백반증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가네보는 자사의 54개 제품 약 45만개를 대상으로 자진 회수를 진행중이다.(사진=가네보 화장품 글로벌 홈페이지)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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