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남길 멘붕연기. (사진 = 한경DB / KBS2 월화드라마 `상어` 캡처)
김남길의 멘붕연기가 빛을 발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상어`에서는 한이수(김남길 분)가 김수현(이수혁 분) 아버지 강희수(최덕문 분)를 죽인 고문관 `그림자`가 자신의 아버지 한영만(정인기 분)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여 거리를 헤메는 모습이 담겨졌다.
앞서 김남길은 12년 전 교통사고를 당해 죽다 살아난 이수의 사고 후유증을 표현하기 위해 서 있는 자세부터 걸음걸이까지, 즉 머리부터 발끝까지 고민하며 열연을 펼쳤다.
더욱이 김남길은 외적인 상처와 함께 이수의 내적 갈등을 표현하기 위해서도 작은 표정 연기도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표현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낸 바 있다.
이에 이어 18회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확인한 김남길의 멘붕연기는 그 진가를 발휘해 시청자들로부터 `역시 김남길`이라는 말을 외치게끔 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김남길 멘붕연기 진짜 신들렸다", "김남길 멘붕연기, 이게 김남길이니까 커버가 가능한 연기", "김남길은 기대만큼이 아니라 기대 이상으로 해내는 배우" 등 배우 김남길의 연기력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