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해양플랜트용 후판 6만톤 수주

신인규 기자

입력 2013-07-24 15:38  

동국제강이 덴마크 국영 석유회사 등이 발주한 4개 글로벌 유전개발 프로젝트 해양플랜트용 후판 6만톤을 수주했습니다.

동국제강은 7월 현재까지 덴마크 동에너지의 북해 플랫폼 상부구조물용 후판과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의 태평양 부유식 가스저장/생산 설비(FLNG-FPSO) 상부구조물과 선체용 후판을 수주했습니다.

이와 함께 일본 인펙스와 프랑스 토탈의 호주 북서부 FPSO 선체용 후판, 미국 쉐브론의 호주 북서부 플랫폼 선체용 후판 등 4개 프로젝트에서 모두 6만톤의 해양플랜트용 후판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동국제강은 이번에 수주한 물량을 8월 말까지 공급 완료할 예정입니다.

동국제강은 "이번달 수주 물량 가운데 특히 동에너지로부터 수주한 후판은 품질을 엄격하게 따져 세계적으로 극소수의 철강사만이 공급 가능했던 제품"이라며 "해양구조물용 후판의 수주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해양플랜트용 후판 시장 규모는 최근 40%이상 성장하며 각광받는 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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