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街)에 부는 '영국 왕실' 바람

입력 2013-07-25 11:21  


영국 윌리엄 왕세손의 첫 아이가 태어난 가운데, 영국뿐 아니라 전 세계가 `로열 베이비`의 탄생을 축하하며 이를 기념하는 상품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 영국 왕실의 우유인 `저지(Jersey)원유`로 만든 저지분유 `아이배냇 Only12`
영·유아식 전문기업 아이배냇은 영국 왕실의 우유인 `저지(Jersey)원유`로 만든 프리미엄분유 `아이배냇 Only12`를 분유 업계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저지원유는 단백질과 유지방, 칼슘, 인, 미네랄 등의 함량이 높고 홀스타인(Holstein) 우유에 비해 맛이 농후하고 풍미가 진하며 황금빛을 띄고 있어 `Golden Milk`라고도 불립니다. 특히 모유와 산양유에 풍부하게 존재하는 A2 β-카제인 함량이 홀스타인 우유에 비해 높고 소화 흡수가 용이해 위장관 발달이 미성숙한 아기들에게도 안심하고 먹일 수 있습니다.

기존 분유사들이 주로 얼룩무늬 홀스타인(Holstein) 품종의 젖소 원유를 사용한 것과 달리, 아이배냇 Only12는 저지원유를 사용해 원재료부터 프리미엄을 구현해 냈습니다.

아이배냇 Only12는 청정지역의 사계절 자연방목 원유로 집유에서 제조까지 12시간(Quick & Fresh Processing)이내에 만들어 원유의 신선함과 영양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 영국 정통 프리미엄 스파클링 음료 `슈웹스`
코카-콜라사에서 최근 국내 시장에 출시한 `슈웹스`는 1792년 영국 출시된 이래 왕실에서 사랑받은 프리미엄 스파클링 음료 브랜드. 품격 있고 스타일리시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뉴어덜트족`을 위한 제품으로, 강하지 않고 부드러운 탄산으로 자극이 적으며 세련된 맛에 샴페인 버블의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린 것이 특징 입니다.
영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슈웹스는 국내에 `레몬 토닉`, `진저에일`, `그레이프 토닉`의 총 3가지 맛을 출시했습니다.
◆ 영국의 유기농 식품 브랜드 `더치 오리지널스`와 `바이오나 오가닉`
갤러리아 백화점 내 고급스러운 식재료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푸드 부티크인 `고메이 494`에도 영국의 유기농 식품 브랜드가 입점해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영국의 찰스 왕세자가 운영하는 유기농 식품업체인 `더치 오리지널스`는 영국 왕실이 소유한 영지인 `더치 오브 콘월`에서 생산되는 100% 유기농 재료로 제품을 만듭니다. 전통 비스킷과 쿠키, 저장식품 등과 시즌별로 초콜릿, 크리스마스 푸딩 등도 판매합니다.

영국의 또다른 유기농 식품 전문 브랜드 `바이오나 오가닉`의 제품은 엄격한 품질 관리로 까다로운 미식가들에게 입소문이 나 있습니다. 특히, 바이오나 오가닉 주스는 100% 유기농 원재료를 담아 싱싱함이 살아있어 입점 당시 품절 사태를 빚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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