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문화융성위 첫 주재 "문화융성은 창조경제 토대"

이성경 부장 (부국장)

입력 2013-07-25 11:37  

박근혜 대통령은 문화융성은 창조경제의 토대이며 다른 산업에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더해주는 21세기의 연금술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문화융성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하며 문화는 과학이나 IT, 전통산업과 결합함으로써 창의성을 불어넣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우리 문화산업의 가능성은 K-POP이나 드라마 등 한류의 성공으로 이미 입증되고 있다며 이제 한류를 한글과 한식, 한옥, 공예 등 우리 문화 전반으로 확산시키고 문화산업으로 발전시켜 우리 경제의 새로운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회의에 앞서 박 대통령은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인 김동호 위원장을 비롯한 민간위원 1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습니다.

새 정부 4대 국정기조 가운데 하나인 `문화융성`을 실현할 컨트롤타워인 문화융성위는 `문화융성`을 실현하기 위해 국가전략 수립과 정책의 수립ㆍ시행, 범정부ㆍ민간단체 협력, 국민공감대 형성 및 사회 확산 등에 대한 대통령 자문기구입니다.

첫 회의에서는 문화를 통해 사회ㆍ경제 시스템의 변화를 추진하는 방안과 문화계와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방안 등 위원회의 향후 역할이 보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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