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직영점 직원 강제 퇴사 조치

커피 프랜차이즈 카페베네가 본사 직원을 강제 퇴사 조치했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카페베네는 최근 경영난에 직영점을 가맹점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본사 소속 직원들을 강제 퇴사시켰습니다.

카페베네는 직영으로 운영중인 카페베네 매장 8개와 블랙스미스 매장 2개를 위탁매장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본사 소속 직원을 개인사업자 소속 직원으로 전환했습니다.

카페베네 직영점에서 일하던 직원들은 "일방적인 퇴사 통보"라고 강하게 반발했고, 카페베네 관계자는 "고용승계를 통한 이직"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카페베네가 최근 수년 간 공격적인 출점으로 직원을 급하게 늘리며 사업을 확장한 것이 경영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