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기록

정원우 기자

입력 2013-07-26 11:2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앵커> 스마트폰 판매 부진 우려가 제기됐던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확정치가 발표됐습니다.

스마트폰 부문의 영업이익 성장세가 꺾였지만 부품 부문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정봉구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매출액 57조4천600억원. 영업이익 9조5천3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20.7%, 영업이익은 47.5% 증가했고 전 분기였던 올 1분기에 비해서도 매출(8.7%)과 영업이익(8.6%) 모두 8%대 성장을 보이며 삼성전자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은 갤럭시S4 등 스마트폰의 판매 부진설과 맞물려 관심을 끌었습니다.

실제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IM 부문은 매출이 전 분기에 비해 8% 성장하며 판매 성장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영업이익은 3% 줄며 수익성이 떨어졌습니다.

영업이익 감소로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에서 IM 부문의 비중도 65.9%로 축소됐습니다.(2012년 2분기 63.9%, 2013년 1분기 74.1%)

부품을 담당하는 DS 부문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가 골고루 성장하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늘었고 소비자가 가전을 담당하는 CE 부문은 42% 감소했습니다.

다만 소비자가전은 전분기인 1분기에 비해 영업이익이 83% 성장하며 하반기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삼성전자의 1, 2분기를 합친 상반기 매출액은 110조원, 영업이익은 18조3천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19%, 51% 각각 늘었습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201조원, 영업이익 29조원입니다. 2년 연속 200조원대 매출 기록과 함께 영업이익 30조원 돌파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정봉구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