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자금시장 國進民退·‥高금리 유지할 듯"

입력 2013-07-29 13:55  

마켓포커스 2부 - 이슈진단

미중산업경제연구소 조용찬> 제조업 PMI 같은 경우는 49.8로 6월이 50.1이었으니까 10개월 만에 50선을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 제조업 부분의 활동이 위축이 되고 있기 때문에 수입이나 생산, 원자료, 재고, 신규 수출 주문 같은 경우가 모두 하락한 것으로 예상이 된다.

특히 철강이나 시멘트 같은 기간산업들의 수요가 부진하게 일어나면서 재고 조정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고 7월에 은행의 신규 대출 같은 경우에는 7,000억 위안으로 전월보다는 1600억 위안 정도 감소하면서 기업들의 자금난이 심화되는 것이 주요 원인이다.

PMI라든지 철도 화물 수송량, 전기 소비량을 가지고 중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을 추계 하면 7% 전후로 위험 수위까지 내려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미니재정정책을 포함한 창구지도를 통한 미세조정정책은 계속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예전만 하더라도 수요가 부족하면 자동차 이구환신이라든지 가전하향같이 정책이 나왔고 또한 공급도 7대 전략성 신산업 같은 공급 정책이 나왔다. 하지만 이제는 안정 성장, 양에서 질로의 성장을 전환하고 있기 때문에 이전과 같은 대규모 내수정책을 펼 수 없고, 중국 정부가 정책을 변경했을 때 오히려 기업들로 하여금 투자를 늘리든지 새장을 비워서 새로운 새로 교체하는 등롱환조식, 문어발식 경영이 다시 재현될 가능성이 크다. 이 때문에 새 지도부 같은 경우 손 밑의 장작을 꺼내서 물이 끓어오르는 것을 막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대규모정책보다 미니부양책에 맞추는 투자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보인다.

담보능력이 없는 4,500만 개 민영기업들은 여전히 은행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고 취지와 달리 신용도가 높은 국유기업이라든지 상장기업 쪽으로 자금이 쏠리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자금시장에서도 국진민퇴 현상이 재현되고 있다.


특히 19개 산업의 구조조정이 단행이 됐는데 이 때문에 국유기업들도 살아남기 위해서 자금확보에 나서면서 일부 재테크 상품 같은 경우는 다시 이자율이 20%까지 치솟고 있고, 특히 부동산 개발회사들이 재고물량을 줄이기보다
오히려 쉬운 은행대출을 선택하거나 중앙정부가 직접 창구지도를 하지 않음으로 인해 자금매복 현상이 계속 나타나고 있는데 당분간 시중 금리는 하반기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지 않을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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