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들의 `머피의 법칙`과 `셀리의 법칙`. (사진 = 한경DB)
취업포털 커리어는 최근 직장인 924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머피의 법칙과 샐리의 법칙`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전체의 89.4%에 달하는 대부분의 직장인이 `머피의 법칙`을 좀 더 자주 겪는다고 답했다.
그 결과 가장 흔하게 겪는 머피의 법칙으로는 `약속이 있는 날에 꼭 야근을 하게 된다`가 24.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지각하는 날에는 더욱 오지 않는 버스와 엘리베이터`가 17.8%로 2위에 올랐고 `급한 업무 전화를 걸면 상대는 자리에 없거나 통화중`(17.8%), `열심히 일하다가 잠시 딴짓 하는데 상사가 내 모니터를 확인`(13%), `보너스 탔는데 약속이라도 한 듯 바로 생기는 급한 지출`(10.2%), `내가 쓰려고만 하면 고장 나는 사무기기 및 다 떨어진 복사용지`(4.9%) 등의 순이었다.
직장 내에서 겪는 `샐리의 법칙` 1위는 전체 응답자 중 32.9%가 `집에서 늦게 출발했는데 오히려 일찍 도착할 때`를 꼽았다.
이어 `지각을 했는데 때 마침 자리에 없는 상사`(34.3%), `급한 지출이 있었는데 달력을 보니 곧 월급날`(15.1%), `회의 준비 덜 했는데 오히려 칭찬`(16.9%) 등이 순위에 올랐다.
직장인 머피의 법칙 1위에 네티즌들은 "직장인 머피의 법칙은... 진짜 완전 공감!!!", "직장인 머피의 법칙 너무 많아서 손에 꼽을 수도 없다", "직장인 머피의 법칙 1위, 직장인들이면 무조건 겪어봤을 것"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