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지 없어선 안 될 뷰티아이템은 뭐?

입력 2013-07-29 17:10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여행 출발 전, 짐을 꾸리는 것이 쉽지 않다. 특히 여자들의 경우 챙길수록 많아지는 것이 바로 화장품. 집에서처럼 관리하기 위해 무턱대고 이것저것 다 가져가면 짐의 부피만 커질 뿐 실제로 휴가지에서 다 쓰지도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럴 때는 꼭 필요한 뷰티 아이템만 챙기는 것이 현명한 처사.
휴가지 꼭 챙겨야할 머스트 해브 뷰티 아이템은 자외선 차단제와 수분을 공급해줄 화장품이다. 이유인즉 휴가철 얼굴 피부는 엄청난 자외선에 노출되기 때문에 바로바로 신경 써서 관리하지 않으면 각종 후유증으로 피부가 늙는 것은 시간문제이기 때문이다.

▲ Day-자외선 차단과 쿨링 아이템으로 피부 보호하기

휴가지에서 남녀 모두의 피부를 괴롭히는 가장 큰 적은 다름 아닌 태양이다. 자외선과 뜨거운 열로 인해 자극 받은 피부는 회복이 쉽지 않아 트러블, 노화 등 다양한 피부 고민들을 초래한다.

먼저 뙤약볕에 벌겋게 익어가는 피부의 온도를 틈틈이 낮춰줄 쿨링 아이템이 필요하다. 휴가지의 뜨거운 태양열로 인한 직사광선을 15분 이상 받게 되면 피부 온도가 순식간에 높아져 정상적인 피부 온도보다 10℃가량 올라가게 된다. 피부 온도가 올라가면 피부 속부터 건조해지고 탄력이 떨어져 노화 현상이 급격히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모공이 확장되고 피지 분비량도 늘어나 휴가지에서 돌아온 후 피부 고민의 주요 원인이 된다.

FAB의 디톡스 아이 롤러는 바르는 즉시 눈가에 쿨링효과를 선사해 피부온도를 낮춰주는 아이케어 전용제품이다. 뜨거운 태양으로 인해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눈가를 촉촉하고 밝게 가꾸어 준다. 파우치에 넣어 다닐 수 있는 아담한 사이즈로 휴대가 간편해 필요할 때마다 꺼내어 눈가 관리를 할 수 있는 제품이다. 관계자는 “쿨링 효과는 물론이고 사용 즉시 붓기 제거와 다크서클 완화 효과까지 있어 휴가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라고 전했다.

자외선 차단 역시 휴가철 피부 보호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다. 바캉스 시즌에 자외선 차단에 더욱 신경 써야 하는 이유는 주로 바캉스를 떠나게 되는 산이나 바다처럼 공기가 맑고 깨끗한 곳은 도시보다 자외선 양이 3배 이상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같은 시간 동안 야외에 있다 하더라도 도시에서보다 더 많은 햇빛과 자외선에 노출되게 된다. 모자나 양산, 선글라스 등을 적절히 활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3시간에 한 번 꼴로 충분히 덧발라 준다면 보다 확실하게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다.
지베르니의 솔셰프 마린 스포츠 선 미스트(SPF50+PA+++)는 홍반과 선번 현상을 일으키는 자외선B는 물론, 피부 깊숙이 침투해 기미와 주근깨를 만드는 등 서서히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는 자외선A도 효과적으로 차단해 준다. 감자추출물이 함유되어 있어 자외선에 의한 피부 스트레스를 최소화해 주고 붉게 달아오르는 피부 속까지도 빠르게 진정시켜 준다. 또한 보습 작용 및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주는 알로에베라잎, 선인장줄기, 바오밥나무씨 추출물이 함유되어 있어서 자극 받고 손상된 피부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 Night-피부 진정과 수분 공급으로 피부에게 휴식을 주기

낮 시간 동안 자외선 차단과 쿨링 케어에 신경을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햇볕에 예민해진 피부를 달래주는 나이트 케어도 중요하다. 낮 시간 동안 자극 받아 붉게 달아오르고 늘어진 피부를 진정시켜서 피부에 스며든 한여름의 뜨거운 열기부터 빼줘야 한다.

FAB의 울트라 리페어 크림은 따가운 햇볕으로 인해 민감해진 피부를 즉각적으로 진정시켜주고 회복시켜주는 데일리 보습 크림이다. 건조한 피부에 풍성한 수분을 공급해 눈에 보이지 않는 보호막을 형성해 피부 윤기 개선에도 효과적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의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92% 수딩젤은 생생한 알로에 92% 듬뿍 들어있는 젤 타입 제품. 얼굴은 물론 바디, 헤어 등 멀티 사용이 가능하며, 산뜻한 사용감과 빠른 흡수로 끈적임 없이 촉촉하게 피부 진정이 가능하다.

진정 제품들로 하루 종일 지쳐 있던 예민한 피부를 가라앉혔다면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는 것 또한 필요하다. 마스크 팩을 이용해 태양열에 수분을 뺏겨 건조해진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면 휴가철 더욱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지베르니의 아크웰 하이드로겔 스킨 코르셋 마스크는 수분 저장고 역할을 하는 그물 패턴의 하이드로겔 마스크가 피부에 고밀착 돼 탄력 있는 페이스라인을 유지시켜 준다. 업체 측은 ‘인체에 필요한 미네랄이 풍부한 청정워터 수심 1500m 이상의 울릉도 심층수가 함유돼 천연 쿨링 효과 및 집중적인 수분과 영양을 부여한다’고 강조했다. 이 제품은 링클&화이트닝 솔루션, 아쿠아&모이스처 솔루션, 스몰 센스티브 솔루션, 빅 센스티브 솔루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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