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무정도시 (사진= JTBC `무정도시` 공식홈페이지)
JTBC 드라마 `무정도시`의 남자 주인공 정경호가 종영 소감을 밝혔다.
군 제대 후 드라마 컴백 작품으로 `무정도시`를 선택한 정경호는 탁월한 연기력과 화려한 액션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극 중 마약 조직의 중간 보스 역할을 맡은 정경호는 인물의 심경 변화를 뛰어난 연기로 표현해냈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마지막 촬영이 끝난 후 정경호는 "오랜만에 하는 작품이라 정말 남다른 각오로 임했다."며 "그 동안 목말랐던 연기 갈증을 이번 작품을 통해 해갈할 수 있었다."고 무정도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3개월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작품을 잘 이끌어주신 이정효 감독님, 스태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또 많이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응원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무정도시` 속에서 박사아들과 함께 살면서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만은 늘 행복했다."며 "시청자들께서 보내주신 큰 사랑 덕에 끝까지 힘낼 수 있었고 시현이가 받았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다음에 만나게 될 캐릭터도 많이 준비하고 노력해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남겨 정경호의 다음 작품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한편 정경호는 대역 없이 액션 신을 찍던 중 허리디스크가 악화돼 진통제를 맞는 상황에서도 마지막 촬영까지 무사히 마무리 지었으며 당분간 허리 재활 치료에 전념하며 휴식을 가질 예정이다. JTBC `무정도시`는 30일 종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