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상반기 순이익 1조300억원‥29%감소

이근형 기자

입력 2013-07-30 15:38   수정 2013-07-3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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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의 상반기 순이익이 1조3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9% 감소했습니다.

이는 마진하락과 비이자이익 감소에 따른 것으로 신한금융의 상반기 이자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천600억원(7.4%) 감소했고 비이자이익 역시 962억원 줄었습니다.

분기별로 보면, 1분기에 비해 2분기 순이익은 개선됐습니다.

2분기중 신한금융의 순이익은 5천550억원으로 전분기(4천800억원)에 비해 15.5% 증가했습니다.

이는 2분기들어 대손비용이 전분기보다 1천350억원 줄고, 2분기 이자이익도 전분기 대비 395억원 증가한 영향이 컸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계열사인 신한은행의 대표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은 2분기말 1.74%로 전분기보다 0.04%포인트 하락했지만 원화대출금이 전분기보다 0.9%포인트 성장해 이자이익 증가에 기여했습니다.

한편 2분기 말 현재 신한금융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0%로 전분기보다 0.1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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