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전력 가격 조작' 4억 달러 벌금

입력 2013-07-31 07:23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가 캘리포니아와 미국 중서부 지역 전력 가격을 조작한 혐의로 4억1천만달러, 우리돈 4천6백억원의 벌금을 물게됐습니다.

미국 연방 에너지규제위원회 FERC에 따르면 현지시간 30일 JP모건은 미국 재무부에 2억8천500만달러의 벌금을 내고, 전력 납세자로부터 취한 불공정 이익 1억2천500만달러를 추징하는데 합의했습니다.

위원회는 "JP모건이 지난 2010년 9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12건에 대해 부적절한 입찰 전략으로 캘리포니아 등의 전력업체로부터 수천만달러의 대금을 추가로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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