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1부 - 글로벌 마켓 NOW
김희욱 전문위원> 7월 마지막 거래일이자 FOMC 첫날이 열렸는데 여러 가지 안개 속 행보가 많고 경제지표나 개별실적보다 재무부의 자료가 향후 연준 통화정책방향에 대해서 시사하는 바가 많다. 오늘 우리나라의 미증시 영향력은 중립이고 내일 새벽 FOMC성명서가 나오면 그때 다시 한 번 방향성을 고친다고 봐야 한다.
FOMC가 개막하면서 숨죽인 월가, 이번 7월 FOMC는 기자회견이 예정돼있지 않고 휴가철인 기간이므로 통화정책에 있어서 큰 변화는 나오지 않는 계절적 특성이 있지만 그런 가운데 오늘 미증시는 혼조세를 마감한 상황이다. 거래량은 일평균 64억 주에 비해 10% 가량 미진한 58억 6천만 주를 기록해서 조용한 하루를 보냈다.
기술주는 그나마 선전을 했는데 주인공은 페이스북, 나스닥 거래에서 거래량 1위를 기록하면서 6.2%를 급등했다. 국내 SNS 관련주도 여러 종목이 있지만 시장의 불확실성이 크든 어떻든 간에 개인들의 커뮤니케이션은 이럴 때 더 활발해지지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경기방어주 성격이다.
원래 비둘기파적인 성향과는 다른 언급을 내놓았던 버냉키가 이번에는 시장을 흔들지 않기를 투심이 지배적이다. 6월 FOMC 때 버냉키 발언에 흔들렸던 트라우마가 있는 시장 참여자는 이번에도 연준 성명서 상 디테일한 표현에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9월 양적 완화 축소에 대한 힌트가 나올까 하는 불안한 투심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FOMC 성명서 문구 자체도 굉장히 조심스럽게 연준에서 내 놓을 것이고 여기에 대한 해석도 민감하게 볼 것이다.
7월 FOMC에서 연준이 양적 완화 축소라고 하는 테이퍼는 배제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현재 월가의 컨센서스는 9월 테이퍼 시나리오, 즉 연준이 9월부터 양적 완화 축소에 들어간다는 쪽으로 맞춰져 있는데 이번 7월에는 여기에 대한 시기나 규모에 대한 중대한 입장 표명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현재 연준 경기전망과 현실의 경제지표가 워낙 격차가 많이 벌어진 상황이라 연준이 여기에 대해서 어떤 표현을 쓰고 뭐라고 언급하느냐를 보고 향후 양적 완화 축소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월가 프라이버리 딜러들이 미국 국채발행 규모가 결국 3분기에 줄어들 것이고 일부 월가 금융사들은 당장 8월부터 줄어든다고 했다. 어제 서베이 결과 발표한지 하루 만에 미 재무부에서 내놓았다. 각종 세외 수입이 있는데 이중 국채발행과 만기를 적절하게 튜닝하면서 외부에서 조절하는 자금 계획이다.
3분기 시장조달 자금규모, 국채발행으로 걷어들이는 규모를 2090억 달러를 계획하고 있고 현금 장보는 950억 달러를 유지하겠다. 이 금액은 지난 2분기 대비 140억 달러가 감축된 계획이 발표됐다. 4분기에도 역시 2350억 달러 정도를 시장에서 조달한다. 국채발행를 통해서 800억 달러를 유지한다고 해서 4분기에도 비슷한 감축 추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발표를 했다.
2008년 2분기부터 나와있는데 이때 금융위기가 시작되려는 조짐이 보일 때다. 서브프라임사태, 리먼 브러더스 이럴 때였는데 그때 당시 5300억 달러, 2008년도 가장 금융위기가 절정이었을 때는 5690억 달러, 4810억 달러, 4830억 달러. 줄었을 때는 3440억 달러 이렇게 지내오다가 한시적으로 2011년 2분기 때 1900억 달러로 급감했다. 이것은 재정한도 시한이 임박해 미 정부, 지방정부 문을 닫았고 결국 신용등급이 강등됐다. 그 다음에는 다시 4,000억 달러, 3490억 달러 내려오다가 3분기하고 4분기에는 2,000억대 초반으로 맞추겠다. 국채 발행 규모를 확실하게 줄여나가겠다고 했다.
시장 관점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오늘 나온 미 재무부 자료가 양적 완화 축소의 복선이 될 수 있다. 지금까지 연준 양적 완화의 도구로써의 채권 매입은 미국의 국채 입찰 때마다 연준이 직접 참여해서 국채를 받아가거나 프라이버리 딜러, 연준과 직접 거래를 하는 금융사에서 국채를 낙찰 받아오면 연준이 다시 인수해 시중에 현금을 공급하는 쪽으로 진행이 돼왔다. 어제 서베이 결과상 당연히 연준과 어느 정도 관계가 긴밀할 수 밖에 없는 골드만 삭스, JP모간, 씨티는 물론이고 대부분의 금융사들이 당장 8월부터 혹은 3분기 중에 미 정부 국채발행 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대해서 아트캐신은 그동안 미 국채에 있어서 big customer, 최대 고객이었던 연준이 채권매입 축소에 나선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여기에 미래를 대비하는 것 아니냐. 미국정부는 그동안 재정절벽 협상이나 시퀘스트레이션 같은 것을 통해 올해 미 재정적자를 효과적으로 감축했는데 이제 국채발행을 통해서 시장에서 돈을 조달하는 규모가 30%까지 축소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것은 어느 정도 연준과 교감이 있었다고 본다. 정부도 테이퍼링을 할 테니 연준도 하자.
오바마 대통령이 중산층 고용을 지원하겠다는 연설을 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테네시주에서 연설을 통해 중산층 신규 고용 창출을 위한 법인세 개편에 대해서 역설했다. 여러 가지 내용이 있지만 풍력, 태양광, 천연가스 직접 언급하면서 3대 분야를 지원해서 고용창출을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이는 서민들의 에너지 절약을 통한 가처분 소득 증가, 해외 에너지 수입 의존도를 줄이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것이라고 하면서 대통령의 친환경 테마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신재생 에너지와 바이오연료 전기차에 대해서 직접 언급하고 이런 업종에 대해서 더블다운 할 시점이라고 했다.
오바마 연설 가운데 코리아가 등장을 했다. 현대차, 한미FTA 후 한국 내 미국 빅3 자동차 판매량이 18% 늘어났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박수를 받았다. FTA 이후 우리가 미국에서 현대 기아차를 판매 증가한 것이 더 크다. 이번 연설에 대해서 정가에서는 논란이 많다. 공화당 측에서는 상당히 비판적이고 외신들은 이것을 그랜드 바겐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북한하고의 핵협상도 그랜드 바겐이라고 큰 딜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오바마 대통령이 법인세 개편을 한다는 것은 표면적으로는 기업들에 대한 법인세 인하를 통해서 중산층 고용지원에 나서겠다는 제안을 이야기하는 것이지만 표면적으로 봤을 때는 법인세 세율을 인하하려는 것으로 보이지만 해외 매출분에 대해서 과세를 증액하겠다.
애플 같은 대기업도 조세피난처에 지사를 설립해서 자금세탁 하는 것을 잡아내겠다고 의도이고 태생적으로 공화당과 교감이 깊은 미국의 다국적 대기업들의 해외 매출분에 대해 과세를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한 것이다 보니 공화당은 비판할 수 밖에 없고 진정한 중산층 지원대책이 아니라고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이것도 정치적인 사안이지만 증시관점에서 보면 미국이 경기부양을 위해서 그동안 연준에만 의존했던 통화정책의 비중을 줄이고 재정정책, 정부 주도의 고용지원책을 밀고 나간다.
미국 경기 부양에 있어서 연준에 대한 의존도는 줄이고 반대로 정부의 역할을 키우기 위해서 세원을 확보하는 의도라고 본다. 월가의 컨센서스는 9월 연준 양적 완화 규모가 기존 850억 달러에서 650억 달러로 축소된다고 하는데 과연 200억 달러가 매월 줄어드는 것을 미 정부가 매워주면서 고용지원에 함께 나선다. 경기 부양에 연준 양적 완화 축소의 공백을 메운다는 취지도 연준 양적 완화 축소라는 테마에 힘을 실어주는 대목이라고 시장 관점에서 판단된다.
미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2.6%에 걸쳐져 있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 2.6%는 달러 대비 엔화로 하면 100엔대의 심리적으로 상당히 중요한 선이다. 지난 6월 FOMC 이후 미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국내 외국인 매도압력이 커졌다. 현재 2.6% 걸려 있기 때문에 오늘 시장에 외국인 흐름에 크게 집중하기보다 내일 새벽에 FOMC성명서 나온 다음에 국채금리가 2.6%를 상회하느냐 아니면 안도감을 확보하면서 2.6%를 하회하느냐에 따라 코스피 외국인 수급의 방향성이 잡힐 것이다.
MSCI 한국지수는 56선이 1900대를 정량화하는 외국인들의 투심을 나타낸다. 56선을 기준으로 해서 오르락 내리락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따라서 어제 외국인 순매도로 나오다가 중국증시도 반등했고 기관이 강력한 매수세고 있어 여기에 따라 외국인도 막판에 매수전환을 했다. 오늘 말고 내일 새벽 FOMC 내용에 따라 적어도 중기관점의 방향성은 잡힌다. 그 다음 9월 FOMC에서 무엇이 나오든 그 다음에 생각해야 한다.
김희욱 전문위원> 7월 마지막 거래일이자 FOMC 첫날이 열렸는데 여러 가지 안개 속 행보가 많고 경제지표나 개별실적보다 재무부의 자료가 향후 연준 통화정책방향에 대해서 시사하는 바가 많다. 오늘 우리나라의 미증시 영향력은 중립이고 내일 새벽 FOMC성명서가 나오면 그때 다시 한 번 방향성을 고친다고 봐야 한다.
FOMC가 개막하면서 숨죽인 월가, 이번 7월 FOMC는 기자회견이 예정돼있지 않고 휴가철인 기간이므로 통화정책에 있어서 큰 변화는 나오지 않는 계절적 특성이 있지만 그런 가운데 오늘 미증시는 혼조세를 마감한 상황이다. 거래량은 일평균 64억 주에 비해 10% 가량 미진한 58억 6천만 주를 기록해서 조용한 하루를 보냈다.
기술주는 그나마 선전을 했는데 주인공은 페이스북, 나스닥 거래에서 거래량 1위를 기록하면서 6.2%를 급등했다. 국내 SNS 관련주도 여러 종목이 있지만 시장의 불확실성이 크든 어떻든 간에 개인들의 커뮤니케이션은 이럴 때 더 활발해지지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경기방어주 성격이다.
원래 비둘기파적인 성향과는 다른 언급을 내놓았던 버냉키가 이번에는 시장을 흔들지 않기를 투심이 지배적이다. 6월 FOMC 때 버냉키 발언에 흔들렸던 트라우마가 있는 시장 참여자는 이번에도 연준 성명서 상 디테일한 표현에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9월 양적 완화 축소에 대한 힌트가 나올까 하는 불안한 투심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FOMC 성명서 문구 자체도 굉장히 조심스럽게 연준에서 내 놓을 것이고 여기에 대한 해석도 민감하게 볼 것이다.
7월 FOMC에서 연준이 양적 완화 축소라고 하는 테이퍼는 배제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현재 월가의 컨센서스는 9월 테이퍼 시나리오, 즉 연준이 9월부터 양적 완화 축소에 들어간다는 쪽으로 맞춰져 있는데 이번 7월에는 여기에 대한 시기나 규모에 대한 중대한 입장 표명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현재 연준 경기전망과 현실의 경제지표가 워낙 격차가 많이 벌어진 상황이라 연준이 여기에 대해서 어떤 표현을 쓰고 뭐라고 언급하느냐를 보고 향후 양적 완화 축소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월가 프라이버리 딜러들이 미국 국채발행 규모가 결국 3분기에 줄어들 것이고 일부 월가 금융사들은 당장 8월부터 줄어든다고 했다. 어제 서베이 결과 발표한지 하루 만에 미 재무부에서 내놓았다. 각종 세외 수입이 있는데 이중 국채발행과 만기를 적절하게 튜닝하면서 외부에서 조절하는 자금 계획이다.
3분기 시장조달 자금규모, 국채발행으로 걷어들이는 규모를 2090억 달러를 계획하고 있고 현금 장보는 950억 달러를 유지하겠다. 이 금액은 지난 2분기 대비 140억 달러가 감축된 계획이 발표됐다. 4분기에도 역시 2350억 달러 정도를 시장에서 조달한다. 국채발행를 통해서 800억 달러를 유지한다고 해서 4분기에도 비슷한 감축 추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발표를 했다.
2008년 2분기부터 나와있는데 이때 금융위기가 시작되려는 조짐이 보일 때다. 서브프라임사태, 리먼 브러더스 이럴 때였는데 그때 당시 5300억 달러, 2008년도 가장 금융위기가 절정이었을 때는 5690억 달러, 4810억 달러, 4830억 달러. 줄었을 때는 3440억 달러 이렇게 지내오다가 한시적으로 2011년 2분기 때 1900억 달러로 급감했다. 이것은 재정한도 시한이 임박해 미 정부, 지방정부 문을 닫았고 결국 신용등급이 강등됐다. 그 다음에는 다시 4,000억 달러, 3490억 달러 내려오다가 3분기하고 4분기에는 2,000억대 초반으로 맞추겠다. 국채 발행 규모를 확실하게 줄여나가겠다고 했다.
시장 관점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오늘 나온 미 재무부 자료가 양적 완화 축소의 복선이 될 수 있다. 지금까지 연준 양적 완화의 도구로써의 채권 매입은 미국의 국채 입찰 때마다 연준이 직접 참여해서 국채를 받아가거나 프라이버리 딜러, 연준과 직접 거래를 하는 금융사에서 국채를 낙찰 받아오면 연준이 다시 인수해 시중에 현금을 공급하는 쪽으로 진행이 돼왔다. 어제 서베이 결과상 당연히 연준과 어느 정도 관계가 긴밀할 수 밖에 없는 골드만 삭스, JP모간, 씨티는 물론이고 대부분의 금융사들이 당장 8월부터 혹은 3분기 중에 미 정부 국채발행 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대해서 아트캐신은 그동안 미 국채에 있어서 big customer, 최대 고객이었던 연준이 채권매입 축소에 나선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여기에 미래를 대비하는 것 아니냐. 미국정부는 그동안 재정절벽 협상이나 시퀘스트레이션 같은 것을 통해 올해 미 재정적자를 효과적으로 감축했는데 이제 국채발행을 통해서 시장에서 돈을 조달하는 규모가 30%까지 축소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것은 어느 정도 연준과 교감이 있었다고 본다. 정부도 테이퍼링을 할 테니 연준도 하자.
오바마 대통령이 중산층 고용을 지원하겠다는 연설을 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테네시주에서 연설을 통해 중산층 신규 고용 창출을 위한 법인세 개편에 대해서 역설했다. 여러 가지 내용이 있지만 풍력, 태양광, 천연가스 직접 언급하면서 3대 분야를 지원해서 고용창출을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이는 서민들의 에너지 절약을 통한 가처분 소득 증가, 해외 에너지 수입 의존도를 줄이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것이라고 하면서 대통령의 친환경 테마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신재생 에너지와 바이오연료 전기차에 대해서 직접 언급하고 이런 업종에 대해서 더블다운 할 시점이라고 했다.
오바마 연설 가운데 코리아가 등장을 했다. 현대차, 한미FTA 후 한국 내 미국 빅3 자동차 판매량이 18% 늘어났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박수를 받았다. FTA 이후 우리가 미국에서 현대 기아차를 판매 증가한 것이 더 크다. 이번 연설에 대해서 정가에서는 논란이 많다. 공화당 측에서는 상당히 비판적이고 외신들은 이것을 그랜드 바겐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북한하고의 핵협상도 그랜드 바겐이라고 큰 딜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오바마 대통령이 법인세 개편을 한다는 것은 표면적으로는 기업들에 대한 법인세 인하를 통해서 중산층 고용지원에 나서겠다는 제안을 이야기하는 것이지만 표면적으로 봤을 때는 법인세 세율을 인하하려는 것으로 보이지만 해외 매출분에 대해서 과세를 증액하겠다.
애플 같은 대기업도 조세피난처에 지사를 설립해서 자금세탁 하는 것을 잡아내겠다고 의도이고 태생적으로 공화당과 교감이 깊은 미국의 다국적 대기업들의 해외 매출분에 대해 과세를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한 것이다 보니 공화당은 비판할 수 밖에 없고 진정한 중산층 지원대책이 아니라고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이것도 정치적인 사안이지만 증시관점에서 보면 미국이 경기부양을 위해서 그동안 연준에만 의존했던 통화정책의 비중을 줄이고 재정정책, 정부 주도의 고용지원책을 밀고 나간다.
미국 경기 부양에 있어서 연준에 대한 의존도는 줄이고 반대로 정부의 역할을 키우기 위해서 세원을 확보하는 의도라고 본다. 월가의 컨센서스는 9월 연준 양적 완화 규모가 기존 850억 달러에서 650억 달러로 축소된다고 하는데 과연 200억 달러가 매월 줄어드는 것을 미 정부가 매워주면서 고용지원에 함께 나선다. 경기 부양에 연준 양적 완화 축소의 공백을 메운다는 취지도 연준 양적 완화 축소라는 테마에 힘을 실어주는 대목이라고 시장 관점에서 판단된다.
미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2.6%에 걸쳐져 있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 2.6%는 달러 대비 엔화로 하면 100엔대의 심리적으로 상당히 중요한 선이다. 지난 6월 FOMC 이후 미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국내 외국인 매도압력이 커졌다. 현재 2.6% 걸려 있기 때문에 오늘 시장에 외국인 흐름에 크게 집중하기보다 내일 새벽에 FOMC성명서 나온 다음에 국채금리가 2.6%를 상회하느냐 아니면 안도감을 확보하면서 2.6%를 하회하느냐에 따라 코스피 외국인 수급의 방향성이 잡힐 것이다.
MSCI 한국지수는 56선이 1900대를 정량화하는 외국인들의 투심을 나타낸다. 56선을 기준으로 해서 오르락 내리락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따라서 어제 외국인 순매도로 나오다가 중국증시도 반등했고 기관이 강력한 매수세고 있어 여기에 따라 외국인도 막판에 매수전환을 했다. 오늘 말고 내일 새벽 FOMC 내용에 따라 적어도 중기관점의 방향성은 잡힌다. 그 다음 9월 FOMC에서 무엇이 나오든 그 다음에 생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