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날씨 (사진= 온케이웨더)
오전 5시 현재 영남 대부분 지방과 호남 일부 지방, 제주도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1일·목) 낮 동안 강한 일사와 함께 따뜻한 남서기류가 유입되면서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역뿐 아니라 전국 적으로 낮 최고기온이 30℃ 이상 오르면서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하는 게 좋겠다.
오늘 중부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남부지방은 남해안에 위치한 약화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따라서 중부지방은 구름 많은 가운데 대기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은 낮 동안 흐리고 한두 차례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동해안 지방은 동풍에 의한 지형적인 영향으로 흐리고 오늘 아침부터 비가 오다가 오후에 점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남해안에 위치한 장마전선은 내일(2일·금) 밤에 북한지방으로 북상했다가 글피(4일·일)부터 다시 남하하면서 다음 주 초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장마는 다음 주 초쯤 끝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늘 전해상에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잔잔하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