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영 민주통합당 전 대변인
차영(51,여) 민주통합당 전 대변인이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의 장남 조희준(47) 전 국민일보 회장을 상대로 친자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자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차영 전 대변인이 오르는 등 그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차영 전 대변인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지난 1999년부터 2002년까지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수석실 문화관광비서관으로 활약했다.
2002년에는 공무원으로서 직무에 정려(精勵)하여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홍조근정훈장을 받기도 했다.
공무원 직을 떠난 그는 2004년부터 2006년까지 KT에서 마케팅전략담당 상무로, 이후 2007년까지는 KT 고문으로 활동했다.
차영은 서울시 영천갑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하다 지난 2010년 민주당 여성 대변인으로 발탁됐다.
지난해 4.11 총선에서는 민주통합당 후보로 서울 양천갑에 출마했으나 새누리당 길정우 후보에게 밀려 패배를 겪기도 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차영은 "아들이 조씨와의 사이에서 태어났음을 확인하고 결혼약속을 지키지 않은데 대한 위자료와 양육비를 지급하라"며 조씨를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친자확인 및 양육비 청구 소송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