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합성ETF가 국내 증시에 사상 최초로 상장됐습니다.
지금까지 투자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해외자산들을 이제 합성ETF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보다 손쉽게 투자할 수 있게 됐는데요.
국내 ETF 시장의 확대도 기대됩니다.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앵커>
한국투신운용이 KINDEX 선진국하이일드 ETF와 미국리츠부동산ETF를 신규 상장했습니다.
이 두 상품은 스왑(Swap)등의 장외파생상품이 들어 있는 ETF로 합성(Synthetic)ETF라 부르며, 기존 국내에 소개된 ETF로는 구성하기 어려운 광범위한 해외 지수(부동산, 하이일드채권, 상품)를 기초자산으로 담을 수 있어 향후 보다 다양한 ETF의 출시가 기대됩니다.
<인터뷰>정찬형 한국투신운용 대표이사
" 합성ETF의 상장을 계기로 다양한 상품의 개발이 가능해졌다. 또 합성ETF가 효율적이 자산배분의 도구로서 활용도가 높아진다. 특히 ETF 시장이 한단계 발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장식은 의미가 더 있다."
더구나 합성ETF는 ETF와 증권사가 스왑거래를 반드시 동반토록 돼 있어, 증권사들에게는 새로운 수익원이 하나 생긴 셈입니다.
실제로 영국을 비롯한 유럽시장에서는 이런 합성ETF의 장점이 투자자와 상품을 만들어내는 금융사들을 자극하며 최근 전체 ETF시장의 40%까지 성장해 있습니다.
국내 ETF시장 입장에서도 합성ETF 상장은 시장의 새로운 성장 기폭제가 될 전망입니다.
2002년 처음 국내에 도입된 ETF 시장은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가장 기초적인 ETF를 시작으로, 섹터ETF로 그리고 인버스나 레버리지ETF 등 금융공학이 결합된 상품으로 그 영역을 확대해 왔습니다.
이제 합성ETF까지 포함되면 다른 글로벌 ETF시장에 비해 포트폴리오면에서 손색이 없어졌습니다.
2002년 시작된 국내 ETF시장은 138종목, 자산규모 약 18.7천억까지 성장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2020년까지 국내ETF시장이 종목수로는 300종목 이상, 자산규모로는 100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치형입니다.
합성ETF가 국내 증시에 사상 최초로 상장됐습니다.
지금까지 투자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해외자산들을 이제 합성ETF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보다 손쉽게 투자할 수 있게 됐는데요.
국내 ETF 시장의 확대도 기대됩니다.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앵커>
한국투신운용이 KINDEX 선진국하이일드 ETF와 미국리츠부동산ETF를 신규 상장했습니다.
이 두 상품은 스왑(Swap)등의 장외파생상품이 들어 있는 ETF로 합성(Synthetic)ETF라 부르며, 기존 국내에 소개된 ETF로는 구성하기 어려운 광범위한 해외 지수(부동산, 하이일드채권, 상품)를 기초자산으로 담을 수 있어 향후 보다 다양한 ETF의 출시가 기대됩니다.
<인터뷰>정찬형 한국투신운용 대표이사
" 합성ETF의 상장을 계기로 다양한 상품의 개발이 가능해졌다. 또 합성ETF가 효율적이 자산배분의 도구로서 활용도가 높아진다. 특히 ETF 시장이 한단계 발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장식은 의미가 더 있다."
더구나 합성ETF는 ETF와 증권사가 스왑거래를 반드시 동반토록 돼 있어, 증권사들에게는 새로운 수익원이 하나 생긴 셈입니다.
실제로 영국을 비롯한 유럽시장에서는 이런 합성ETF의 장점이 투자자와 상품을 만들어내는 금융사들을 자극하며 최근 전체 ETF시장의 40%까지 성장해 있습니다.
국내 ETF시장 입장에서도 합성ETF 상장은 시장의 새로운 성장 기폭제가 될 전망입니다.
2002년 처음 국내에 도입된 ETF 시장은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가장 기초적인 ETF를 시작으로, 섹터ETF로 그리고 인버스나 레버리지ETF 등 금융공학이 결합된 상품으로 그 영역을 확대해 왔습니다.
이제 합성ETF까지 포함되면 다른 글로벌 ETF시장에 비해 포트폴리오면에서 손색이 없어졌습니다.
2002년 시작된 국내 ETF시장은 138종목, 자산규모 약 18.7천억까지 성장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2020년까지 국내ETF시장이 종목수로는 300종목 이상, 자산규모로는 100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치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