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이 `램시마` 호재로 최근 주가가 2배이상 뛰어올랐다가 경계성 매물이 출회되면서 하한가까지 떨어지는 등 일명 롤러코스트 주가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M&A이슈까지 부각되면서 관심이 높은 만큼 향후 주가를 둘러싼 의견 역시 분분합니다.
정경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4월 실적 논란에 최대주주의 회사 매각 선언까지 나오면서 2만6천원대까지 곤두박질쳤던 셀트리온.
3개월만에 원상회복 수준을 넘어 6만원 후반대까지 오르면서 사상최고가 마저 갈아치웠습니다.
류머티즘 관절염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유럽판매 승인과 최근에는 일본 내 제품판매를 위한 임상시험 성공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다국적 제약사로의 매각 기대감은 상승 탄력 확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장의 관심은 단연, 추가 상승 확대 여부로 모아지고 있는데, 증시 전문가들은 신중한 투자접근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증권사 관계자(음성변조)
"최대주주의 지분매각과 이에 따른 다국적 제약회사로의 인수가능성 등 이런 것들을 기대하게 만드는 외국인들의 수급변화가 주가에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회사에 대한 신뢰성이 많이 낮아져 있는 상황에서 쉽게 말할 수 있는 제반환경은 아닌 것 같습니다. 또, 어떤 조건으로 M&A가 될 지 불확실성이 큰 부분입니다."
실적을 둘러싼 논란 역시 신중한 투자접근에 무게를 실고 있습니다.
<인터뷰> 증권사 관계자(음성변조)
"일단 유럽에서 허가를 받아서 10월 전후에 유럽 30개국의 국가별 허가를 앞두고 있고
신흥국 80개국 국가별 인허가도 하반기에 예측하지 못한 시점에 두루 두루 나올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본격적으로 해당 지역에서 실제 매출로 연결되는 것은 내년 초부터겠지만 숫자 확인은 내년 4월달쯤 돼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기간에 급등한 주가 역시 부담입니다.
현재 증권가에서 추정하는 셀트리온의 적정주가는 대략 5만원에서 6만원선.
기대감에 오른 주가임을 감안할 때 추가 매수 내지 비중 확대는 실적과 M&A 성사여부 등 불확실성 해소 과정을 거친 후에 접근할 것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정경준입니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이 `램시마` 호재로 최근 주가가 2배이상 뛰어올랐다가 경계성 매물이 출회되면서 하한가까지 떨어지는 등 일명 롤러코스트 주가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M&A이슈까지 부각되면서 관심이 높은 만큼 향후 주가를 둘러싼 의견 역시 분분합니다.
정경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4월 실적 논란에 최대주주의 회사 매각 선언까지 나오면서 2만6천원대까지 곤두박질쳤던 셀트리온.
3개월만에 원상회복 수준을 넘어 6만원 후반대까지 오르면서 사상최고가 마저 갈아치웠습니다.
류머티즘 관절염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유럽판매 승인과 최근에는 일본 내 제품판매를 위한 임상시험 성공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다국적 제약사로의 매각 기대감은 상승 탄력 확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장의 관심은 단연, 추가 상승 확대 여부로 모아지고 있는데, 증시 전문가들은 신중한 투자접근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증권사 관계자(음성변조)
"최대주주의 지분매각과 이에 따른 다국적 제약회사로의 인수가능성 등 이런 것들을 기대하게 만드는 외국인들의 수급변화가 주가에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회사에 대한 신뢰성이 많이 낮아져 있는 상황에서 쉽게 말할 수 있는 제반환경은 아닌 것 같습니다. 또, 어떤 조건으로 M&A가 될 지 불확실성이 큰 부분입니다."
실적을 둘러싼 논란 역시 신중한 투자접근에 무게를 실고 있습니다.
<인터뷰> 증권사 관계자(음성변조)
"일단 유럽에서 허가를 받아서 10월 전후에 유럽 30개국의 국가별 허가를 앞두고 있고
신흥국 80개국 국가별 인허가도 하반기에 예측하지 못한 시점에 두루 두루 나올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본격적으로 해당 지역에서 실제 매출로 연결되는 것은 내년 초부터겠지만 숫자 확인은 내년 4월달쯤 돼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기간에 급등한 주가 역시 부담입니다.
현재 증권가에서 추정하는 셀트리온의 적정주가는 대략 5만원에서 6만원선.
기대감에 오른 주가임을 감안할 때 추가 매수 내지 비중 확대는 실적과 M&A 성사여부 등 불확실성 해소 과정을 거친 후에 접근할 것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정경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