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댓글 삭제 사업 ‘산타크루즈’ 첫 번째 IR 실시

입력 2013-08-01 14:28   수정 2013-08-02 10:46



기업을 운영하는 것도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100% 완벽할 수 는 없다. 간혹 제품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나 직원의 실수로 인해 회사가 심각한 위기상황을 맞게 되는 경우가 있다.

요즘은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통해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또 전파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은 SNS에 오르는 제품 또는 기업의 이미지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소비자들이 기업에 대해 판단하고 또 구매를 결정하는데 SNS가 큰 영향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이를 이용해 악의적인 소문이나 거짓 정보를 SNS로 모바일, 인터넷에 퍼뜨려 이로 인해 큰 피해를 보는 기업이나 개인이 생겨나고 있다. 또한 악성댓글로 자살까지 하는 연예인이 생겨낼 정도로 이에 대한 폐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정부는 이에 대해 인터넷실명제 등의 대안을 내놓고 있으나 실효성면에서 부정적인 시각이 적지 않다.

이에 악성댓글 삭제, 인터넷 평판관리, 잊힐 권리, 사후 인터넷기록 삭제와 디지털 유산정리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업은 미국, 일본, 유럽 등에서는 이미 시작됐으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관련 특허까지 출원한 산타크루즈 캐스팅컴퍼니(168570)가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산타크루즈 캐스팅컴퍼니(www.santacruise, 이하 산타크루즈)는 현재 제3 주식시장인 프리보드에서 주가 500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으나 프리보드의 특성상 거래가 활발하지는 않다.

그러나 이 업체는 사후 디지털기록 삭제 사업으로 국내 사망자의 20%를 고객으로 유치한다는 목표로 관련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증가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산타크루즈 관계자는 “요즘 ‘최비서 나 떨고있니’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우리나라 소비재기업의 현실을 말해주는 것”이라며 “기업도 사람이 하는 일 사람이 하는 일에 100% 잘 할 수 는 없고 제품에는 전혀 문제없이 직원의 실수로 회사의 존폐에 까지 내 몰린다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악성댓글 삭제 및 인터넷 평판관리 사업은 우리나라 모든 기업과 연예인이 이 회사의 고객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산타크루즈는 올해 첫 번째 기업설명회(IR)를 실시할 예정이다. 기업 설명회는 오는 8월 5일 오후 6시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 2층 제우스홀에서 열린다. 참석자는 20명의 투자자로 제한하고 있으며 사전 접수를 통해 참가자를 통보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이 업체로부터 수익에 대한 배당을 매년 지급받게 될 예정으로 투자에 관한 모든 관리는 법무법인 한별에서 한다,

산타크루즈캐스팅컴퍼니 기업설명회 참가 문의는 전화를 이용하면 된다. 02-3446-8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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