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오후 날씨 (사진= 온케이웨더)
8월의 첫날인 오늘(1일)은 전국이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1일) 중부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남부지방은 남해안에서 약화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오후 내내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중부와 남부내륙 곳곳에서 대기불안정에 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 및 남부 내륙 5~20㎜, 강원 동해안은 5㎜내외다.
또한 대구를 비롯한 경북 대부분 지방과 경상남도, 전라남·북도 일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어제에 이어 폭염이 계속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대전 32℃, 대구 34℃, 제주는 35℃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27~35℃의 분포로 무더운 날씨가 지속된다.
내일(2일)은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 대전· 대구 33℃, 제주 34℃ 등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보인다. 장마전선은 내일(2일) 밤에 북한으로 북상했다가 일요일인 4일부터 다시 남하하겠다. 때문에 토요일(3일)까지는 대체로 구름만 많겠고, 일요일부터 다음 주 초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