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 (사진 = 온케이웨더)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은 점차 북한으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북부와 경상북도 지방은 저녁까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충청 및 남부 내륙지방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예측되는 한편, 일부 내륙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어 강수량의 지역차가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춘천·대전 30℃, 광주·대구 32℃, 전주·제주 33℃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25~33℃의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장마전선이 한반도를 오르락내리락 하는 가운데 3일(토) 아침에는 전국의 장맛비가 주춤할 것으로 보이나 오후에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4일(일)에는 다시 장마선선이 남하하면서 5일(월) 전국에 비가 내리겠으며 6일(화) 중북부지방의 비를 끝으로 51일간 지속된 장마가 관측사상 최장기록을 수립하면서 막을 내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