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한국 배우 최초로 라이센스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 한국판 커버를 장식하며 구릿빛 피부로 매력을 발산한 화보를 선보였다.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해외 개봉에 발맞춰 미국 LA-샌디에이고에 이어 홍콩을 방문한 김수현은 5일 발행되는 `그라치아`의 맨이슈 특집 커버 모델로 나섰다. 하와이의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구릿빛 피부와 남성미 충만한 분위기로 촬영된 화보에선 락시크 의상부터 아방가르드 스타일까지 다양한 의상들을 볼 수 있다.
김수현은 인터뷰에서 “시간이 갈수록 제가 책임져야 하는 일들이 늘어나는 것 같아요. 그게 작품이든, 제 주변 사람이든, 아니면 일상이든. 카메라 안과 밖에서 똑같이 말이죠. 그러려면 그 모든 중심에서 제가 바로 서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라고 책임감이 늘어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수현은 7월 미국과 홍콩을 방문해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개봉 기념 기자회견과 무대인사 등의 스케줄을 소화했으며,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사진=그라치아)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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