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요구르트 미스터리, 12살 사망..아버지가 범인?

입력 2013-08-04 12:17   수정 2013-08-04 12:18

`그것이 알고싶다` 살충제 요구르트 사건의 미스터리를 파헤쳤다.

3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영구 미제로 남을 뻔했던 살충제 요구르트 살인사건의 미스터리를 추적했다.

1998년 7월 울산의 한 백화점에서 요구르트를 사 마신 12세 남자아이가 갑자기 혼수상태에 빠져 며칠 만에 사망했다.

사망한 소년의 사인(死因)은 ‘독극물 중독’.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로 소년의 아버지인 김모 씨를 지목하지만 직접적인 증거는 없는 상황. 하지만 2013년 7월 17일, 공소시효 종료를 하루 앞두고 사건 관할 울산지방검찰청은 김 씨를 불구속 기소하였다.

아이의 발인 날 아버지 김 씨는 목욕탕에 다녀오겠다며 장례식장을 나가 아이의 발인을 보지도 않은 채 모습을 감췄다.

15년이 지난 2013년 7월 17일, 공소시효 종료를 하루 앞두고 사건 관할 울산지방검찰청은 김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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