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LG에 이어 신세계 그룹도 올해 사상 최대규모의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하반기 신규부지 확보 등에 1조원을 투자하고, 신규채용도 7천명이 추가 될 예정입니다.
지수희 기자입니다.
<기자>
신세계 그룹이 올해 사상 최대규모인 2조5천억원을 투자합니다.
당초 투자계획보다 5천억원 늘어난 수치입니다.
따라서 상반기 1조5천억원에 이어 하반기에 1조원이 추가로 투입될 예정입니다.
하반기에는 특히 신규부지 확보와 국내외 점포 리뉴얼, 온라인 몰 강화 등에 집중투자할 계획입니다.
(백화점-하남복합쇼핑몰·동대구 복합환승센트 부지매입, 이마트-점포 리뉴얼, 관계사-신세계 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룰렛 오픈 등)
<인터뷰> 문성현 신세계 커뮤니케이션팀 부장
저희 회사가 유통회사라 국내 투자개 대부분이어서 투자를 늘리면 일자리도 늘어나고 내수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해 지난해보다 10%투자를 늘리기로 결정 했습니다.
신규채용도 7천명 늘립니다.
지난해 8천명을 채용했던 신세계 그룹은 올해 하반기에만 7천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입니다.
상반기 이미 채용된 6천명을 더하면 올해 채용규모는 지난해보다 두배 가까이 늘어나는 셈입니다.
주로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판매사원과 계산인원 등이 채용될 예정입니다.
올해 출점될 이마트 신규점포 두 곳과 50여개의 스타벅스 점포 인원도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상반기 1만1천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신세계 그룹은 올 하반기 정규직 전환 인원도 점차 늘려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 TV 지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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