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과거발언 화제, "아버지는 울타리 같은 존재".. 이번 아들 문제는 어떻게?

입력 2013-08-05 14:41   수정 2013-08-0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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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아들 차노아 씨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차승원의 과거발언이 화제다.


▲ 차승원 과거발언(사진= MBC `기분좋은날` 방송 캡처)

5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차승원의 아들 성폭행 혐의와 과거 한 토크쇼에 출연해 차승원이 밝힌 아버지상이 소개됐다.

차승원은 지난 2011년 방송된 `주병진 토크 콘서트`에 출연해 "아버지의 역할은 울타리 역할일 뿐이다"라고 정의했다.

그는 "울타리 밖은 전쟁터니 아이들이 만나게 될 이 세상에 대해 준비시키고 울타리 안에서 지켜 볼 뿐"이라고 말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 씨가 여고생 A(16)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양은 차노아 씨와 만나다 이별을 통보하자 차노아 씨가 갑자기 돌변, 감금하고 수차례 성폭행과 협박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차승원은 지난 3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차승원입니다. 배우 차승원이기 이전에 훌륭하지 못 한 아버지로서 먼저 가슴깊이 사죄드린다. 모든 사실 여부를 떠나 현재 논란이 된 아들을 둔 아버지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며 통탄하고 슬픈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글을 올리며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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