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 열애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소녀시대 멤버 서현이 드라마 `열애` 출연을 검토 중이다.
서현은 9월 방송되는 SBS 새 주말극 `열애`의 출연을 아직 확정짓지는 않았지만, 대본을 살피며 긍정적으로 제작사와 의견을 나누고 있다.
SBS 관계자는 "서현 측에 출연 제안을 하고 대본도 건넸다"며 "양측의 입장을 조율하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역시 "출연 제의를 받은 것은 맞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서현이 극 중 맡게 될 역할은 수의학과에 재학 중인 여대생 한유림 역이다. 한유림은 청초하고 예쁜 외모를 가진 인물로 대학생이라고 신분을 속인 연하의 남자주인공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SBS 관계자는 "학창 시절 남자주인공의 첫 사랑 역할이다. 누구나 공감할 만한 첫 사랑의 이미지를 가진 배우를 찾던 중 서현을 적격이라 판단해 출연 제안을 하게 됐다"고 말하며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서현은 그동안 카메오 출연 등을 한 적은 있지만 정극 연기를 한 경험은 없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서현이 본격적으로 연기를 병행하는 소녀시대의 5번째 멤버가 될지 여부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주·조연으로 출연 중인 소녀시대 멤버는 윤아, 수영, 제시카, 유리 등이다.
한편 2007년 싱글앨범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한 소녀시대는 5일 데뷔 6주년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