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관상동맥 수술 (사진= SBS `힐링캠프` 방송 캡쳐)
이경규가 최근 관상동맥 수술을 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이경규는 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관상동맥 3개 중 하나가 막혔다"며 "지난주 수요일 녹화가 끝난 뒤 바로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수면 마취 없이 라이브로 수술을 받았다"며 "관상동맥이 많이 막혀 있더라. 정말 아팠다. 혈관이 딱딱해져 있더라"고 덧붙였다.
이경규가 수술한 관상동맥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으로서, 관상동맥질환은 혈관이 딱딱해지고 콜레스테롤 등이 혈관 내벽에 축적되는 동맥경화로 인해 관상동맥이 좁아져 심장으로의 혈류 공급이 부족한 상태를 말한다.
막힌 관상동맥을 뚫기 위해서는 동맥 일부를 절개하여 가느다란 관을 심장과 관상동맥 입구 부위까지 진행시켜 고정을 한다. 이를 통해 철사를 관상 동맥 안으로 삽입하여 혈관 성형술 기구의 통로를 형성시키고, 이 철사를 타고 작은 풍선을 관상 동맥의 협착 부위에 위치시킨다. 협착 부위에 정확히 위치된 풍선을 강한 압력으로 확장을 하면, 콜레스테롤 경화반(기름 찌꺼기)으로 좁아져 있던 혈관이 넓어져 심근이 필요로 하는 혈액의 공급량을 늘려 주게 된다.
한편 이러한 관상동맥경화를 예방하려면 금연 및 적당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한 체중 조절이 필요하며, 당뇨나 고혈압,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 해당 질환의 효과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