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세윤 컴백 논란. (사진 = 한경DB)
음주 운전 자수 후 자숙 중인 개그맨 유세윤(33)이 그룹 UV 싱글 앨범은 발표하지만 방송 복귀는 아직 미정이라고 해명했다.
유세윤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7일 한 연예메체와의 통화에서 "유세윤이 속한 UV의 싱글 앨범이 오는 16일 발표되는 게 맞지만 음원과 뮤직비디오만 공개될 뿐 방송을 통한 홍보 활동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세윤의 방송 복귀는 여전히 미정"이라고 일축했다.
유세윤은 UV 멤버 뮤지와 함께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치고 앨범 마무리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세윤은 5월 29일 강남구 신사동에서 술을 마시고 경기도 고양시 일산 경찰서까지 음주운전을 한 뒤 자수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사과글을 게재한 뒤 출연하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지난달 29일 유세윤의 `SNL 코리아` 복귀설이 제기되 논란이 있었지만 프로그램 제작진은 "계속 러브콜을 보내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유세윤의 복귀설에 대해 네티즌들은 "자수했으면 그래도 반성하고 있다는 건데 이제 그냥 나오면 안되나? 유세윤 재밌었는데... 빨리 웃고 싶다", "유세윤씨, 더 재밌는 프로 만들어주면서 반성하시면 안되나요?"라며 그의 컴백을 환영하는 반면 "얼마나 반성했다고 벌써 복귀?", "설마... 고작 몇 개월 쉬고 컴백하는 것은 아니겠지" 등 극과 극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