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여자 2호 (사진=SBS방송화면)
`짝` 여자 2호가 연애를 원한다는 솔직한 발언을 해 화제다.
7일 밤 방송된 `짝` 55기는 해외 특집으로 꾸며져 여자 출연자 4명과 남자 출연자 6명이 이탈리아로 떠나 짝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자 2호는 "주위에 늘 남성분들이 있었다. 법조인, 의사들, 굉장한 아이돌 스타들도 있었다. 그런데 그 훌륭한 조건이 나를 사로잡지는 못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제 15회 김해전국 가야금대회 최연소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중요무형문화재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로 유명한 가야금 명인이었다.
여자 2호는 "옆에 가야금을 눕혀놓고 가야금 연습을 하다가 잠들고 또 깨서 가야금 연습을 했다. 순간 내 친구들은 남편을 옆에 눕혔을 텐데 나는 가야금을 눕혀둬서 잘 하는 건가 싶었다"며 "그동안 가야금에 푹 빠져 살았다. 가야금과 사랑이 있다면 가야금을 선택할 정도"라고 말했다.
이에 다른 남자 출연자들이 "연애할 시간은 있겠냐"고 물었고 그는 "(바쁜) 비랑 김태희도 연애하는 데 나라고 못하겠냐"고 재치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