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신우 "MR 아닌 올밴드 공연, 성장 느껴진다"(콘서트)

입력 2013-08-08 18:05   수정 2013-08-08 18:05

그룹 비원에이포(B1A4)가 올밴드 콘서트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B1A4 멤버 진영 산들 신우 바로 공찬은 8일 오후 3시 30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에서 열린 B1A4 두 번째 단독 콘서트 `B1A4 리미티드 쇼 어메이징 스토어(LIMITED SHOW AMAZING STORE)` 프레스콜에서 "지난 콘서트 때 보다 성장했는데 어떤 부분에서 느끼는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멤버 신우는 "성장했음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올밴드 무대가 아닐까 싶다. 예전에는 콘서트를 MR로 했었는데 이번에는 밴드가 가미됐다. 합주를 하는 공연을 준비하면서 배운 것도, 얻은 것도 참 많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바로는 "규모는 작지만 스태프와 아이디어 회의를 정말 많이 했다. 첫 번째 콘서트가 끝난 후 `다음에는 우리의 어떤 모습을 보여드려야될까` 고민이 많았다. 멤버들도 콘서트에 대한 애정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또한 진영은 "밴드 음악을 편곡하고 수정하면서 음악에 대해 더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데뷔 음반부터 지금까지 스스로의 생각을 담은 음악으로 독특한 색깔을 구축해 온 B1A4는 공연연출에까지 도전했다. B1A4는 6개월 전부터 전체 콘셉트는 물론, 연출 구성 편곡까지 직접 참여하며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콘서트를 진행하는 B1A4는 첫 번째 단독 콘서트와 일본투어, 두 번째 단독 콘서트까지 총 5만2000석을 완판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공연 공지만으로 페이지 접속자 수 3만 명 이상이 몰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두 가지 스페셜 리미티드 스테이지가 마련됐다. 첫 번째는 뮤직드라마 섹션. B1A4는 `사랑에 빠진 B1A4`를 주제로 한 다섯 가지 옴니버스식 뮤직드라마를 보여줄 예정이다. 두 번째는 매일매일 색다른 솔로무대로 한 단계 성숙된 멤버 각각의 역량과 매력을 가감 없이 보여주게 된다.(사진=CJ E&M)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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