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주파수 세부시행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내일 이동통신 3사를 대상으로 모의경매를 진행합니다.
미래부는 내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미래부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 비공개로 모의경매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한 자리에 모여 진행하는 것이 아니고, 업체별로 각각 다른 시간에 진행해 겹치지 않도록 할 계획입니다.
각사별 주파수 담당자들이 오면 자사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롤 플레잉` 형태로 경쟁사 역할도 맡아 경매를 진행해보는 형식입니다.
미래부는 "실제로 경매할 때 혹시라도 실수할 가능성이 없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체험만 하고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각 사별 전략은 유출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세부시행계획에 담합 방지 방안이 포함된 것에 대해서는 "KT가 여러번 담합 방지책을 요구한 것도 반영했고, 언론에서 지적되는 담합 가능성도 반영해 결정했다"며 "원래도 담합이라고 판단되면 할당받은 주파수를 취소할 수 있도록 돼 있지만 여기에 한 단계 더 나아가 진행과정 중 일어나는 일들을 모니터링하고 신고도 받고 제재도 가능하도록 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래부는 내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미래부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 비공개로 모의경매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한 자리에 모여 진행하는 것이 아니고, 업체별로 각각 다른 시간에 진행해 겹치지 않도록 할 계획입니다.
각사별 주파수 담당자들이 오면 자사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롤 플레잉` 형태로 경쟁사 역할도 맡아 경매를 진행해보는 형식입니다.
미래부는 "실제로 경매할 때 혹시라도 실수할 가능성이 없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체험만 하고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각 사별 전략은 유출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세부시행계획에 담합 방지 방안이 포함된 것에 대해서는 "KT가 여러번 담합 방지책을 요구한 것도 반영했고, 언론에서 지적되는 담합 가능성도 반영해 결정했다"며 "원래도 담합이라고 판단되면 할당받은 주파수를 취소할 수 있도록 돼 있지만 여기에 한 단계 더 나아가 진행과정 중 일어나는 일들을 모니터링하고 신고도 받고 제재도 가능하도록 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