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나영석(사진=`꽃보다 할배` 페이스북, 한경DB)
KBS가 이번 가을 신규 예능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인 `마마도`가 tvN `꽃보다 할배(이하 꽃할배)`와 유사한 설정으로 모방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와 논란으로 이어졌다.
`마마도`는 중견 여배우 3~4명이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KBS2TV에서 9월 중에 방영 예정이다. 이에 `꽃보다 할배`와 비슷한 컨셉으로 다른 출연진을 참여시키는 것 아니냐는 견해도 나왔다.
`꽃보다 할배`를 기획 및 연출을 맡은 나영석 PD는 "기사를 통해 `마마도`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그만큼 `꽃할배`가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에 그런 소리도 나오는 것 아니겠냐"고 말했다.
나PD는 "아직 방송도 안 본 상태에서 이런저런 언급을 하기는 어렵다"면서 "KBS는 내 친정과도 같은 곳"이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나 PD는 `꽃할배` 휴식기인 10~11월 새로운 멤버들을 구성해 새로운 배낭여행을 떠날 계획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