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애 복귀
지난 4월 퇴사한 MBC 전 아나운서 문지애가 JTBC로 복귀한다.
12일 JTBC 측은 한 매체를 통해 "문지애가 평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새 교양프로그램 `당신을 바꿀 여섯시` 진행을 맡는다"며 "첫 방송은 다음 달 중순으로 예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MBC를 퇴사한 후 휴식기를 갖던 문지애는 최근 류승룡, 박지영, 김무열, 오상진 등이 속해있는 프레인 TPC와 전속계약을 하면서 방송 복귀를 예고한 바 있다. 첫 복귀 프로그램으로 무난한 데일리 교양 프로그램으로 정해 앞으로 교양,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JTBC가 연이어 MBC 출신 방송인을 영입하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지난 5월 보도 부문 사장으로 손석희를 임명한 데 이어 오상진과 문지애 등 MBC의 간판으로 활약했던 아나운서들을 MC로 내세우고 있다.
한편 문지애는 MBC 재직 시절 `PD수첩`, `불만제로`, `생방송 오늘아침` 등 시사·교양 프로그램에서 안정된 진행 솜씨로 호평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