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1뉴스]이민정 출국 패션, '난해하다고?' 뜯어봤더니...

입력 2013-08-13 18:11   수정 2013-08-13 18:26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배우 이병헌과 이민정 커플이 신혼여행을 위해 12일 밤 몰디브로 출국하면서 이들의 공항 패션 또한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화려한 평소 모습과 달리 장시간의 비행을 앞두고 편안함을 우선으로 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이병헌은 활동성을 강조한 진과 셔츠를, 이민정 또한 긴 청바지에 티셔츠와 카디건으로 캐주얼한 복장이었다.

하지만 일부에서 새신부 이민정의 스타일에 대해 `난해하다` `기대만큼이 아니다`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반면 `편안해 보여 괜찮다` `수수하고 오히려 보기 좋다`는 입장도 맞서고 있다. 이에 이민정이 선택한 아이템에 대해 알아봤다.

이민정은 화이트 컬러에 은은한 핑크 패턴이 그려진 티셔츠와 카디건, 바지 아랫단에 트임이 있는 블루진을 입었다. 그리고 갈색 빛이 도는 스웨이드 가죽 소재의 모자를 여행 필수품으로 지참했다. 티셔츠, 카디건, 블루진과 갈색 모자는 모두 쟈딕 앤 볼테르 제품이다. 쟈딕 앤 볼테르는 락(Rock)의 요소와 럭셔리함을 버무린 콘셉트를 지향한다.

여기에 골드 컬러의 웨지힐 슈즈를 신었다. 신발에 대한 평가도 일부에서는 `무거워 보이는 통굽`이라는 말이 나와, 아주 좋지는 않았다. 이 웨지힐은 할리우드 스타들의 사랑을 한껏 받고 있는 지미추 제품.

백은 브라운과 오렌지의 컬러 콤비가 돋보이는 심플한 빈치스벤치 핸드백을 택했다. 이민정은 빈치스벤치의 모델로 활동 중이기도 하다. 빈치스벤치 측은 "A4 용지가 들어갈 수 있는 넉넉한 사이즈로 신혼여행에 맞다고 생각해 이민정이 직접 택했다"고 전했다.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민정 씨의 공항패션이 `베스트 오브 베스트`까진 아니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행복한 얼굴로 다 커버되지 않겠어요?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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