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13일 올해 임금 단체협약 교섭을 재개하자는 내용의 공문을 노조에 전달했습니다.
현대차는 공문에서 "회사는 노사간 원만한 논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오는 16일 오후 2시 교섭 재개를 요청하니 실효성 있는 논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조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노사는 5월 28일 상견례 이후 17차례 임단협을 진행했다"며 "그동안 교섭관행에 따라 노사의 입장을 주장했을 뿐 실질적으로 의견을 좁히는 절차를 진행하지는 못한 상황에서 노조는 회사에 일괄제시안을 요구했고, 추가 논의를 중단한 채 지난 6일 교섭결렬을 선언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노조는 조정신청, 임시대의원대회, 쟁발결의, 쟁의 찬반투표 등 파업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회사로서는 깊은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올해는 3∼5월 특근 거부로 8만3천30대의 생산차질이 발생한 상황에서 또다시 파업을 한다면 그동안 우리가 품질향상 등으로 이뤄낸 브랜드 이미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 걱정스럽다"고 우려했습니다.
회사는 "최근 수입차의 급속한 내수시장 잠식과 국내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고, 하반기 역시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노사는 대립보다 장래를 내다보는 안목으로 대화와 협의를 통해 불확실한 대외변수에 공동 대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현대차는 공문에서 "회사는 노사간 원만한 논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오는 16일 오후 2시 교섭 재개를 요청하니 실효성 있는 논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조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노사는 5월 28일 상견례 이후 17차례 임단협을 진행했다"며 "그동안 교섭관행에 따라 노사의 입장을 주장했을 뿐 실질적으로 의견을 좁히는 절차를 진행하지는 못한 상황에서 노조는 회사에 일괄제시안을 요구했고, 추가 논의를 중단한 채 지난 6일 교섭결렬을 선언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노조는 조정신청, 임시대의원대회, 쟁발결의, 쟁의 찬반투표 등 파업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회사로서는 깊은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올해는 3∼5월 특근 거부로 8만3천30대의 생산차질이 발생한 상황에서 또다시 파업을 한다면 그동안 우리가 품질향상 등으로 이뤄낸 브랜드 이미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 걱정스럽다"고 우려했습니다.
회사는 "최근 수입차의 급속한 내수시장 잠식과 국내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고, 하반기 역시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노사는 대립보다 장래를 내다보는 안목으로 대화와 협의를 통해 불확실한 대외변수에 공동 대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