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발 '훈풍'‥증시 기대 커진다

입력 2013-08-14 09:53  

<앵커>
7분기 만에 유로존의 플러스 성장이 기대되는 등 국내증시에도 일명 `유럽특수`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유럽발 훈풍으로 유럽 수출비중이 높은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반도체 업종 등이 다시한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유로존의 7분기 만의 첫 플러스 성장.

글로벌 경제의 발목을 잡아온 유로존의 변화를 기대하는 부분입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유로존의 2분기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0.2%로 제시합니다.

본격적인 회복세를 점치기엔 다소 무리가 있지만 유럽의 경기회복으로부터 시작되는 확산 효과를 시장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유럽 경제가 특히 소비보다는 수출을 중심으로 회복되고 있어 고무적입니다.

<인터뷰> 롭 돕슨 마킷 선임 이코노미스트
"유로존 경제 대국인 독일의 제조업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제조업 중심의 경기 회복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국내 주식시장도 유럽발 훈풍 수혜주 찾기에 분주합니다.

증권가는 대유럽 수출 비중이 높거나 유럽 현지에 공장을 보유한 기업에 주목하라고 조언합니다.

업종별로는 유럽 수출 상위 품목인 자동차 업종, 대유럽 수출이 증가세를 보이는 화학과 철강, 그리고 조선업종을 주목했습니다.

유럽 경기가 살아나며 중국까지 확산될 긍정적 영향도 기대됩니다.

점진적으로 나타나는 유럽의 긍정적인 변화.

약해진 중국과 미국 모멘텀을 대체할 수 있을지, 유럽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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